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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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17년에 우리 교회에 부임한 벌써 5 년이 지났습니다. 처음 1 동안은 어려워진 교회를 회복하고 가정교회로 전환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2018 8월에 가정교회로 전환하고 나서 가정교회를 정착시키기 위해 힘썼습니다. 보통 가정교회가 정착하려면 최소 3 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우리는 가정교회로 전환하고 나서 1 반이 지난 2020 봄에 코비드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2 년이 넘게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2 전과 비교하면 그동안 우리 교회의 가정교회가 정체되었다기 보다는 오히려 퇴보한 같습니다. 물론 2018 8월에 가정교회로 전환할 보다는 낫지만 2020 3 보다는 못합니다. 아마 중간쯤 되는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시급한 것은 2 우리 교회의 모습으로 회복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의 전체적인 신앙적인 모습도 퇴보했습니다. 빨리 전체 신앙적으로, 그리고 가정교회적으로 회복해야 하지만,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선 저부터 힘듭니다. 느끼지 못하고 있었지만, 코비드 기간동안 제한적인 활동으로 인해 신체적인 능력이 떨어졌습니다. 정서적인 능력과 영적인 능력도 감소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코비드 수준으로 회복하려고 시도하는 것이 무리라고 느꼈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휴식을 하면서 기본 체력을 다지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마침 여름이 되었습니다. 평상시에도 여름에는 방학을 맞아서 여행하는 분들이 많고 새로 오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휴식과 재충전을 갖습니다. 저도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여름에는 삶공부나 다른 프로그램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신체적, 영적인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합니다.

 

먼저 예배를 회복하기 바랍니다. 그동안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던 습관이 있어서 조금 힘들거나 다른 일이 있으면 예배를 빠지곤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현장에서 드리는 예배가 필수입니다. 목자님들은 목장식구들을 권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코비드 전에 수요예배와 토요 새벽예배를 현장에서 드리던 분들은 이제부터 현장에서 드리기 바랍니다. 이렇게 되면 예배뿐 아니라 기도생활도 회복될 것입니다.

 

둘째로 목장모임을 회복하기 바랍니다. 오랫동안 집에서 목장모임을 갖지 않다가 갑자기 집에서 목장모임을 가지려면 이상하고 힘들 것입니다. 마치 우리가 처음 가정교회로 전환하고 나서 느꼈던 어려움입니다. 목자/목녀님들이 목장 식구들을 설득해서 집에서 목장모임을 갖기 바랍니다. 다행히 여름에는 야외에서 모일 있으니까 당분간 야외모임과 집모임을 병행해도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9월이 되면 코비드 전인 2020 3 수준으로 회복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6월부터 8월까지 이번 여름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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