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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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에 처음 몬트리올에 와서 겨울이 춥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때는 시내에 있는 학교로 출근을 해야 해서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한국에서 겪어 보지 못한 영하 20도가 넘는 추위였지만 각오(?) 해서 그런지 견딜 만했습니다. 힘들었던 겨울이 길었던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3월이 되면 꽃도 피기 시작하고 봄이 시작되는데, 몬트리올은 4월이 되어도 추웠기 때문입니다.

 

이제 2월도 거의 지나갑니다. 아직 마음을 놓기는 이르지만, 추위는 지나갔고, 봄도 멀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교회 모임이나 목장 모임도 자유스러워졌고, 적극적으로 가정교회로의 회복과 성장을 시작해야 때입니다.

 

먼저 주일 예배 시간에 헌금 찬양을 목장에서 하겠습니다. 목장 모임 찬양을 준비한 후에, 예배 시간에 미리 와서 연습해 후에 찬양을 하면 됩니다. 목장 아니라 주일학교나 찬양단도 같이 드립니다.

 

두번째로는 목장 방문을 시작합니다. 담임목회자 부부가 돌아가면서 목장을 방문합니다. 목장 식구들과 담임목사가 가까워지는 기회를 갖고, 담임 목사 부부에 대해 질문이 있으면 이때 합니다. 3월부터 시작해서 봄에 , 그리고 가을에 목장 방문을 하려고 합니다.

 

가을부터는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두가지도 하려고 합니다. 먼저 수요 예배 시간에 목장 소개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목장이 돌아가면서 목자 부부와 목장 식구들을 소개하고 특별한 발표 시간을 갖습니다. 매주 하면 부담이 되니까 목장이 년에 정도 하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시작되면 주일에 하는 목장 헌금 찬양은 중단하겠습니다.

 

두번째는 토요 새벽 예배 시간에 목자님들이 간증 설교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도 년에 번정도). 나아가서 토요일 새벽에는 가족 새벽 예배로 모이려고 합니다. 토요일에는 시간을 조금 늦춰서 아이들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목자님들이 간증 설교를 있도록 훈련을 후에 시작하려고 합니다.

 

두가지가 효과가 있으려면 수요예배와 토요 새벽 예배에 참석하는 인원이 많아져야 합니다. 저는 푸쉬하지 않고 알아서 하게 하는 타입이라서 수요 예배와 토요 새벽 예배 참석에 대해 말을 하지는 않지만,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수요 예배와 토요 새벽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목자/목녀님들 아니라 예수님을 영접한 목장 식구들과 청년들, 그리고 학생들까지 수요예배와 토요 새벽 예배에 참석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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