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조회 수 5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요새 목사로서 처음 경험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선 (거의) 매일 가던 새벽기도를 못가고 있습니다. 집에서 기도하려고 하지만, 교회에서 기도하는 것처럼 집중이 잘 안됩니다. 역시 기도도 교회에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수요기도회도 모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 수요기도회에 많은 분이 참석하지 않아서 같이 모여서 기도하는 힘이 부족해서 좀 아쉬웠는데, 그래도 수요일 저녁에 안모이니까 좀 허전했습니다.

 

생명의 삶 공부는 세 번이 남았었는데, 지난 화요일에 우리 집에서 모여서 수업을 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서 일단 수업을 다 마쳤습니다. 지난 화요일에는 ‘목장모임’ 비디오 시청이 계획되어 있어서 수업분량이 적었고, 마지막 주에는 강의가 거의 없고 시험을 보기 때문에 2 주 분량을 끝낸 것입니다. 나머지 숙제와 시험은 온라인으로 대체했습니다.

 

목장모임은 목장별로 온라인으로 모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보고를 듣지 못했지만, 되도록 제가 보내 드린 지침대로 목장 모임을 가지기 바랍니다.

 

주일예배는 지난 주처럼 영상예배로 드립니다. 현장에서 예배를 드리지 않고 가정에서 영상으로 드리기 때문에 예배 순서를 좀 간략하게 하고 설교도 좀 짧게 하려고 합니다. 집에서 드리기 때문에 긴장감이 떨어지겠지만, 현장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처럼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토요일에 올리는 주보를 미리 프린트 해서 보시면서 예배 순서를 따라 하시되, 현장에서 예배를 드리시듯이 일어서기도 하고, 성경도 같이 읽고, 찬양도 같이 부르고, 기도도 같이 하시기 바랍니다.

 

요새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을 것입니다. 예배나 기도모임, 그리고 목장모임등 모여서 신앙생활을 못하기 때문에 혼자서 영성관리를 해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 않습니다. 성경을 읽으시면 좋은데, 30일 신약통독 노트가 필요하면 이메일로 보내드릴테니 집에서 프린트해서 사용하세요. 어떤 특정한 날에 시작할 필요는 없고, 아무 날에 시작해서 30일 동안 읽으면 됩니다. 기도는 개인적으로 하시되, 매일 아침 9시와 오후 3시, 저녁 9시에 5 분씩 같이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찬양을 자주 듣고 직접 부르면 더 좋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힘들더라도 불평하기 보다는 감사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기 바랍니다. 그리고 코로나 사태가 끝나고 나서 앞으로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면서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9 2020년 8월 2일 - '지금이 전도할 좋은 때입니다' Jackie 2020.08.01 450
108 2020년 7월 26일 - '밧세바 신드롬' Jackie 2020.07.25 506
107 2020년 7월 19일 - '예송논쟁' Jackie 2020.07.18 480
106 2020년 7월 12일 - '잘 살고 잘 죽기' Jackie 2020.07.11 503
105 2020년 7월 5일 - '7월 12일부터 본당에서 예배드립니다' Jackie 2020.07.04 466
104 2020년 6월 28일 - '앞으로 예배당 사용에 대하여' Jackie 2020.06.27 492
103 2020년 6월 21일 - '단점보다는 장점으로 평가합시다' Jackie 2020.06.20 534
102 2020년 6월 14일 - '믿는 사람에게 새옹지마란 없습니다' Jackie 2020.06.13 503
101 2020년 6월 7일 - '창립 23주년을 맞아' Jackie 2020.06.06 581
100 2020년 5월 31일 - '칭찬과 격려의 힘' Jackie 2020.05.31 522
99 2020년 5월 24일 - '균형 맞추기' Jackie 2020.05.23 444
98 2020년 5월 17일 - "영육간에 강건 하세요" Jackie 2020.05.17 559
97 2020년 5월 10일 - "여러가지 생각이 많습니다" Jackie 2020.05.10 491
96 2020년 5월 3일 - '성공이란?' Jackie 2020.05.03 441
95 2020년 4월 26일 - '모미진 목녀' Jackie 2020.04.26 560
94 2020년 1월26일 - "자연과 하나님" Jackie 2020.04.19 511
93 2020년 4월 12일 -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 Jackie 2020.04.12 443
92 2020년 4월 5일 - "결과론" Jackie 2020.04.05 463
91 2020년 3월 29일 - " (할수) 있을 때 잘해" Jackie 2020.03.29 336
» 2020년 3월22일 - "교회 근황" Jackie 2020.03.21 5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