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조회 수 2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 5월 한국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 마지막 시간에 울산 다운공동체 교회 박종국 목사님의 도전의 시간 내용입니다. 편집해서 올립니다.

 

가정교회 목사님들을 보면 굉장히 순수하지만, 고집세고 독특한 분들이 많다. 그런데 가정교회가 성경대로라는 가치에 동의하기에 모이는 것이다. 그만큼 성경대로가 중요하다. 이렇게 이기적인 세대에 목장을 모이고, 성장이 아니라 바름을 추구하자고 한다. 성경대로에 미쳐서 온 사람들, 미치지 않고는 쉽지 않다.

 

목회가 힘들지 않은 것 아니었다. 그러나 힘든 것 보다는 재미가 더 있었고 나름 기쁨과 열매를 맛보았다. 교회가 기쁨으로 변화되는 것을 보았다. 성경대로 했기 때무에 자부심, 보람과 의미를 붙잡아가고 있다.

 

신약교회 회복이라 할 때 사도행전을 본다. 신약교회는

 

1)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 담대했다. 그런데 고정관념 때문에, 개척멤버같은 분들을 의식해서 담대하지 못할 때가 있다.

 

2) 소유권을 포기하는 훈련이 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섬기는 교회가 주님의 것인지. 교회 중직자의 것인지. 헛갈릴 때가 있다.

 

3) 솔직과 순수함이 흐르는 공동체였다. 그런데 거짓은 아닌데. 체면과 위선을 벗어던지지 못한다.

 

말씀만 아니라 전문가의 눈에도 가정교회가 소망이 되고 있다. 지용근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의 지적에 따르면, 교회가 성장하고 성숙하려면 삶의 열매와 영혼구원이 동시에 있어야한다. 그런데 한국 교회의 1%도 안되는 가정교회가 그걸 해내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성경적인 교회같다.

 

이러한 순수성을 오염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씨수소가 되어달라. 씨수소는 한우의 원천이다. 한 마리 키우는데 1억원 쓴다. 그런데 그 씨수소 1마리에서 새끼7만마리가 나오는데 3000억 가치가 있다. 이걸 비약해서 말하자면. 한국교회가 5만 개 되는데. 그중의 씨수소가 되어주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있나. 이런공동체가 있나. 정말 이런 교회구나 하는 것이 가정교회다.

 

이일을 감당하기 위해서. 건강한 고립의 시간을 통과하자. 건강한 고립에서 나오는 매력, 영적인 지도자들을 더 크게 만들어 가시는 과정이다. 고립을 통해서 계속해서 성경대로를 밀고나가는 것 중요하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확신.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은 성경에 있다는 확신. 성경을 제대로 알면 믿지 않을수 없고, 변하지 않을 수 없다는 확신. 더디 가도 함께 사역과 열매가 맺히길 바란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9 2024년 6월 23일 - 2024년 여름 교회 일정 Admin1 2024.06.24 363
» 2024년 6월 16일 - 가정교회는 씨수소다! 웹지기1 2024.06.18 230
307 2024년 6월 9일 - 능력과 인성 웹지기1 2024.06.09 489
306 2024년 6월 2일 - 영어권 수양회를 다녀와서 (장흥신 목사) Admin1 2024.06.06 204
305 2024년 5월 26일 - 김민기 웹지기1 2024.05.29 264
304 2024년 5월19일 - 주류(mainstream)의 저주를 주의해야 Admin1 2024.05.19 152
303 2024년 5월12일 - 목적(Goal)과 목표(Objective) Admin1 2024.05.19 172
302 2024년 5월5일 - 가정교회 모임을 소개합니다 Admin1 2024.05.19 374
301 2024년 4월 28일 - 청주 사랑의 교회 웹지기1 2024.04.30 139
300 2024년 4월 21일 - 목회자 컨퍼런스를 다녀와서 (장흥신 목사) 웹지기1 2024.04.30 149
299 2024년 4월 14일 - 한국사람들이 싫어하는 것 웹지기1 2024.04.14 327
298 2024년 4월 7일 - 의료개혁과 GST 웹지기1 2024.04.07 330
297 2024년 3월 31일 - 절묘한 타이밍? Admin1 2024.04.01 289
296 2024년 3월 24일 - 사순절과 다니엘 금식기도 Admin1 2024.03.25 285
295 2024년 3월 17일 - 다니엘 금식기도 잘 하고 계시나요? Admin1 2024.03.18 156
294 2024년 3월 10일 -오늘부터 다니엘 금식기도를 합니다 Admin1 2024.03.11 205
293 2024년 3월 3일 -교회도 상황에 적응해야 합니다 Namju 2024.03.02 501
292 2024년 2월25일 - 따듯한 겨울을 보냅니다 Namju 2024.03.02 168
291 2024년 2월18일 - 신앙생활이 행복하십니까 Namju 2024.02.19 413
290 2024 2월 11일 - 전도의 삶을 합니다 Jungho 2024.02.11 3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