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GOAT 목장에 김주은 입니다. 저는 태어나서부터 교회에 다녔고, 제가 6살 때 저는 가족을 따라 몬트리올에 오게되었습니다. 그때 집 근처에 있던 온누리 침례 교회에 오게 되었고, 지금까지 6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전 교회에 오래 다녔기 때문에, 저에게 하나님은 그냥 당연히 계신분이고, 예수님도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당연하게 믿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배를 드리거나 기도를 할 때 깊게 생각하거나 특별히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싶다는 마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에겐 주일에 교회에 가는것이 그냥 일상이었고, 찬양이나 율동, 친구들과 노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린이 목자도 하게 되고 그 덕분에 많은 컨퍼런스에도 갈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목자를 하면서 목원들이 말을 안듣고, 그중 제 동생이 제일 말을 안들어서 때로는 목자를 하는게 힘들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어린이 목자를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여름에 NewGen 컨퍼런스에 가게되었는데, 저는 그 컨퍼런스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간 너무 당연하게 드렸던 예배와 기도가 새롭게 다가왔고, 다른사람들이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것이 감동이였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컨퍼런스에 다녀오고 저는 유스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사모님께서 저에게 예수영접모임에 오라고 하셔서, 예수영접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수영접모임에 참석하기 전에 내가 이걸 하는게 정말 맞는걸까? 내가 지금 당장 죽으면 천국에 갈 수 있을까? 지금은 너무 죄가 많은 것은 아닐까? 하고 많이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영접을 통해 저는 구원의 확신을 얻었고, 죄인인 나를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다는 사실과 그 사랑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앞에 나서는 것을 싫어하는 제가 사람들앞에서 침례를 받는 것이 부끄럽고 조금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이 기회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앞에서 제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확인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겠다고 다짐을 할 수 있어서 침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하나님과 더 가까워 지고 다른 것보다 하나님을 항상 우선으로 생각하고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이제부터 예배시간에 더 말씀에 귀 기울이고, 제가 미워하던 동생들이랑도 덜 싸우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더 부끄럽지않게 살아가겠습니다. 지금까지 GOAT 목장의 김주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