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조회 수 5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음 주일에 Westmount Baptist Church에서 침례식이 있습니다. 원래 에반젤 교회에서 침례를 줄 때 우리 교회도 침례를 주는데, 이번에 에반젤 교회에 침례 받는 사람이 없어서 침례식이 취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 다른 곳에서 침례를 주게 되었습니다.

 

에반젤 교회에서 침례를 줄 때까지 기다렸다가 침례를 주면 되지만, 과거에 에반젤 교회에서 침례를 줄 때까지 기다리다가 예수님을 영접한 분이 타지로 떠나거나, 마음이 식어서 침례를 못받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에반젤 교회와 침례 스케줄이 맞지 않으면 다른 곳을 빌려서라도 침례를 주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침례를 주지 않으면 예수님을 영접한 분이 귀국하게 되어서 다른 교회에서 침례를 주게 되었습니다. 옛님을 영접한 후 바로 침례를 주는 것이 성경적입니다.

 

침례를 주는 이유는 침례를 통해서 구원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을 머리에 뿌려서 죄 씻음을 행하는 세례와 달리, 침례는 온 몸이 물에 들어갔다가 나옵니다. 온 몸이 물에 들어갈 때 우리의 과거가 죽은 것을 경험하고, 물 속에 있으면서 장사 지냄을 경험하고, 물 밖으로 나올 때 부활을 경험합니다.

 

침례를 받는 다른 이유는 침례식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고백을 하나님께 공개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침례를 받을 때 간증을 합니다. 동시에 성도들에게 신앙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이 신앙 고백을 통해서 우리 교회에 정식으로 속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하고, 신앙 고백을 듣는 성도들은 침례 받는 사람을 교회 식구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침례식이 다음 주일 저녁 7시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 교회를 빌려 쓰는 교회가 있는데, 예배가 보통 6시에 끝난다고 합니다. 교대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7시에 침례식을 하도록 부탁 받았습니다.

 

누가 미리 6시쯤 그 교회에 가서 열쇠를 받아야 할지 모릅니다 (아니면 먼저 들어가 있어서 우리에게 문을 열어주든지). 우리는 교회에서 6시 반쯤 떠나면 될 것 같습니다. 정리를 하고 7시에 침례식을 거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예배 시간에 침례를 주어서 시간에 쫓겼습니다. 이번에는 시간이 쫓기지 않기 때문에 여유있게 간증을 듣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목장에서 특송을 준비해도 좋을 것입니다. 바뀌거나 더 자세한 사항이 있으면 목자님들을 통해 전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9 2024년 2월 4일 - 제가 좀 다쳤습니다 Jungho 2024.02.05 446
288 2024년 1월 28일 - 한국의 문제 – 신뢰의 문제 Jungho 2024.01.29 405
287 2024년 1월 21일 - 한국의 문제 – 대학 입시의 문제 Namju 2024.01.22 394
286 2024년 1월 14일 - 한국의 문제 - 저출산의 문제 Jungho 2024.01.14 394
285 2024년 1월 7일 - 2023 결산과 2024년 부탁 Jungho 2024.01.07 470
284 세 겹줄 금식기도와 삶 공부 안내 - 2023년 12월 31일 Jungho 2023.12.31 227
283 주일에 공동의회를 합니다 - 2023년12월 17일 Namju 2023.12.19 538
282 꾸준히 성장하는 것이 비전입니다 - 2023년12월 10일 Namju 2023.12.09 488
281 겨울을 맞아 드리는 부탁 말씀 2023년12월 3일 Namju 2023.12.03 191
280 본을 보여주세요 2023년11월26일 Namju 2023.11.26 371
279 다음 세대와 전도와 선교 2023년11월19일 Namju 2023.11.19 416
» 11월 12일 - 다음 주일 침례식에 대하여 Jungho 2023.11.12 538
277 11월 4일 - 극단치(Outlier)에 대하여 Jungho 2023.11.05 469
276 10월 29일 - 바늘 도둑이 소 도둑? Jungho 2023.10.28 507
275 10월 22일 - 장흥신 목사님이 동사(同使)목사로 섬깁니다 Namju 2023.10.22 535
274 10월 15일 - 오늘 담임목사 청빙 의결을 합니다 Namju 2023.10.15 388
273 10월 8일 - 추수감사주일을 맞아서 Namju 2023.10.10 514
272 10월 1일 - 차기 담임목사 청빙 의결을 합니다 Jungho 2023.10.01 362
271 9월 24일 - 야외 예배로 없습니다 Jungho 2023.09.25 531
270 9월 17일 - 컨퍼런스를 다녀와서 Jungho 2023.09.17 2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