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싸목장에 문하은입니다. 저는 소위 말하는 모태신앙 입니다. 제 가 기억하는 순간부터 저는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교회는 일요일에 친구만나러 가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교회 가는 것에 불만이 좀 있었습니다. 저는 일찍 일어나는 걸 별로 좋아하지않는데 주말에 아침일찍 일어나예배를 드리러 가는게 이해가되지 않았습니다. 예배시간엔 집중도 별로 되지도 않고 재밌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배시간에 듣는 설교는 잘 이해도 안됐고, 사실 뭘 느껴야하는지도 몰랐고 저한테 성경이란 너무 어려웠습니다.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그런일이 일어났다는 걸 이해하지도 믿지도 못했습니다
몬트리올에 저희 가족이 온 것은 더 나은 환경과 많은 것을 경험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언어를 배우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온누리 침례 교회에 오게 된 것은 한국에서 다녔던 교회의 목사님이 최병희 목사님과 아는 사이라서 소개를 받아서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코로나 펜데믹 기간에 최병희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예수영접 모임에 참석했었습니다. 예수님의 존재에 대해 의심을 하고 있었는데 영점 모임을 들으면서 처음으로 예수님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그때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했었지만 침례 받는 것은 부담도 되고, 구원의 확신이 들지 않아서 침례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생명의 삶을 다시 듣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삶을 들으면서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삶에서 말씀에 대해서 배우고 성경을 읽고 그것을 요약하는데 느끼는 점이 많았습니다. 전에는 모르던 것들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두 번을 들으면 첫번째 들었을때 이해안 되는 것들이 이해되었고, 구원의 확신을 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나서 성경에 기록된 이야기들이 믿어지기 시작했고, 점점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지켜 주신다는 것을 믿게되었습니다. 작년에 생명의 삶 공부 끝나고 침례를 받고 싶었지만 에벤젤교회 침례가 취소 되어 못 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침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침례 받기까지 응원해준 어싸 목장 식구들에게 감사합니다. 예수 영접모임과 생명의 삶을 인도해 주신 최병희 목사님과 장흥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예배도 잘 드리고 기도와 말씀 생활을 통해 주님을 더 잘 믿기로 다짐하며 침례교회의 전통을 따라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침례를 받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