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빛힘잉 목장 목자 장유민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항상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자라왔습니다. 더군다나, 저의 아버지는 목사님이시고, 저희 부모님은 선교를 위해 중국까지 가셨습니다. 부모님이 하나님의 일을 하시는 것을 항상 지켜보며 자라왔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가운데 있었지만,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없었고, 부모님께 걱정을 많이 끼쳤던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8년 여름, 제가 13살때 중국 광저우 한인 교회 청소년부 여름 수련회에 참석했습니다. 수련회 첫 날 말씀을 전해 주신 분은 김선교 선교사님 이셨습니다. 저와 같이 선교사님의 아들이셨는데 선교사가 되셔서 복음을 전하시는 분이셔서 왠지 더 친근감이 있었습니다. 선교사님은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고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어릴 때부터 집과 교회에서 정말 많이 들었던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은 특별하게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설교 시간 이후 기도 시간이 있었는데, “마음이 상한 자를' 이라는 찬양을 부를 때 가사 중에 '의에 주리고 목이 마르니 성령의 기름 부으소서'라는 부분을 부르는데 눈물을 쏟게 되었습니다. 순간 하나님이 마음 속에서 임하시면서 제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에 대해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모셔드린 이후에도, 제 언어와 행동은 즉각적으로 변하지는 않았습니다. 여전히 실수 투성이 이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과 부모님을 통해 만나게 된 학업, 신앙의 멘토인 찬송이 형을 통해 제 믿음이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몬트리올에 와서 유스에서 목장의 목자로 섬기면서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봉사하는 경험을 통해 조금씩 제 생각과행동이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유스 예수영접 모임을 통해 구원받았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시간 저는 침례교회의 전통을 따라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침례를 받기를 원합니다. 침례를 받은 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대로 살아 가며,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자로 살아 가도록 기도하며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