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조회 수 4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요새 ‘TV 사랑을 싣고라는 프로그램을 즐겨 봅니다. 유명 인사가 만나고 싶은 사람을 찾아서 만나게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선생님을 만나고 싶다고 하면 학교에 가서 생활기록부 봅니다. 그것을 보면서 저의 생활기록부가 궁금해졌습니다. 아마 소심하고 조용하다’, ‘인사성이 밝고 성실하다 같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다닐 존재감이 거의 없었습니다. 외모도 평범하고 성적도 평범하고 다른 특기도 없이, 친구들 사이에서 나서지 않고 주로 따라 다니는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목사를 하고 있으니 제가 봐도 신기합니다. 제가 인간적으로 성장한 데는 두가지 이유가 있는 같습니다. 바로 자심감과 끈기입니다.

 

자신감을 갖게 첫번째 계기는 초등학교 4 학년때 친구가 태권도를 배운다고 해서 저도 태권도를 배워서 초단까지 땄습니다. 매달 진급심사를 했는데, 대부분 급씩 올려 주고, 하면 반을 올려 주었습니다. 무급에서 8급을 거쳐 3급까지는 매달 급씩 승급했습니다. 3급부터는 달에 승급시험을 보는데, 3급일 승급시험에서 반을 승급해서 ‘1급보 되었습니다. 1급보나 1급이 되면 초단 시험을 있었는데, 결국 남들보다 먼저 검은 띠가 되었습니다. 그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두번째 계기는 가끔 시험성적이 나온 것입니다. 당시 시험을 보면 60 중에 20 정도가 상장을 받았는데, 저는 받았다 안받았다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던 , 6 학년 초에, 5 학년 내용을 가지고 시험을 봤는데 성적이 나왔습니다. 중학교 때와 고등학교 때에도 번씩 그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때 나도 있구나라는 자심감이 생겼습니다.

 

문제는 끈기였습니다. 당시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는 하루에 과목씩 일주일에 거쳐서 시험을 보았기에 시험공부할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시험을 유독 못봤습니다. 아마 공부하는 끈기가 부족했던 같습니다. 그런데 3 때에는 끈기있게 공부해서 예비고사(지금 수능같은 ) 봤습니다. 미국 유학 준비를 하면서도 끈기있게 공부해서 입학자격 시험 성적을 받아서 괜찮은 대학에서 공부를 있었고, 박사과정에서도 꾸준히 공부해서 학위를 있었습니다. 가끔이지만, 좋은 성적을 받아서 저의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부족했던 끈기를 보충하게 되니까 인간적으로 발전할 있었던 같습니다.

 

신앙생활도 비슷합니다. 신앙이 성장하려면 먼저 끈기가 필요합니다. 예배등 모임에 꾸준히 참석하고 삶공부를 꾸준히 듣고, 말씀과 기도생활을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예상을 뛰어넘는 열매를 맺게 하시고(기도응답과 사역에서), 자신감을 갖게 하십니다. 계속해서 꾸준히 하다 보면, 과분한 열매를 맺게 하시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최고까지 계발시키십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 2020년 3월15일 - "예배 및 모임에 대한 교회 방침" Jackie 2020.03.15 500
88 2020년 3월8일 - "불행한 사람의 세가지 특징" Jackie 2020.03.07 483
87 2020년 3월1일 -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저의 생각" Jackie 2020.02.29 484
86 2020년 2월 23일 - "3월을 말씀과 기도로" Jackie 2020.02.22 537
85 2020년 2월 16일 - "영화 ‘기생충’에 대한 단상" Jackie 2020.02.22 394
84 2020년 2월9일 - "계획한 대로 안되는 게 인생입니다" Jackie 2020.02.08 473
» 2020년 2월2일 - "자신감과 끈기" Jackie 2020.02.01 469
82 [2020-01-26] "고난을 기대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최병희 2020.01.25 569
81 [2020-01-19]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Bonsoir 2020.01.19 553
80 [2020-01-12] "당연한 것들이 감사한 것들입니다" Bonsoir 2020.01.14 572
79 [2020-01-05] "12월 운영위원회 결정 사항" Bonsoir 2020.01.05 545
78 [2019-12-29] "내년 1월이 바쁩니다" Bonsoir 2019.12.28 574
77 [2019-12-22] “ 다니엘 금식기도와 세겹줄 금식기도회“ Bonsoir 2019.12.22 539
76 [2019-12-15] "일등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Bonsoir 2019.12.14 523
75 [2019-12-08] "내년 1월 계획입니다" Bonsoir 2019.12.08 468
74 [2019-12-01] "12월 계획입니다" Bonsoir 2019.11.30 582
73 [2019-11-24] "내가 주인줄 알게 될 것이다" Bonsoir 2019.11.24 545
72 [2019-11-17] "내로남불의 교훈" Bonsoir 2019.11.17 519
71 [2019-11-10]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Bonsoir 2019.11.09 517
70 [2019-11-03] "시간이 바뀌고 해도 바뀌고" Bonsoir 2019.11.02 6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