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ㄹㄹㅇ!!!
ㅈ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빕니다.

저는 한두달 사이에 사랑하고 존경하는 세분( 두분은 아직도 젊고 한분은 연세는 있으셔도 건강하셨음] 을 잃었습니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의 세상을 겪는 과정중에 세분을 잃으며(한분만 코로나로 소천) 나도 정말 ㅈ님 앞에 갈날을 계수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더 깊이 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정말 회개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난 정말 거룩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난 정말 ㅈ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그져 ㅈ여 ㅈ여만 외치는 불법을 행하는 자가 아닌지 오늘도 두렵고 떨림으로 ㅈ님앞에 나아갑니다. 아무것도 아닌 저를 이곳까지 오게 하시고 함께 가자고 초청해 주시는 그분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랍고 감사하고 감사한지 지금 이 시간도 눈물을 감출 수 가 없습니다.
부족하고 부족하기에 그져 ㅈ님앞에 무릎 꿇을 수 밖에 없고 ㅈ님의 ㅇ혜와 사랑이 아니면 감당할 수 없기에 그분앞에 엎드려 한없이 눈물을 흘릴뿐입니다.

ㅇ 이주전 아이들끼리만 사는곳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에는 그져 돈 벌겠다는 이유로 다른 나라로 떠나버린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돈을 벌러 갔으면 돈을 벌어 보내면 다행인데 타향살이에 힘들어 술 마시고 알콜중독자가 되어 아이들은 아이들데로 컨트롤 해주는 어른이 없어 게임중독에 빠져 있고 자기들 마음대로 사는 아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되지는 참 막막합니다. 이곳에 가서 4명의 남자아이들을 만났는데(5,7,8.10학년) 그 중에 제일 심각한 7학년짜리 아이 한명만 저희들 홈스쿨에 넣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정말 똑똑하기는 한데 제대로 눈도 못 맞추고 이야기를 할땐 몸을 비비꼬고 정서가 엄청 불완전한 아이인데 우리 아이들하고 잘 적응해서 할지 어떨지는 시작해봐야 알것 같습니다. (다니엘 ) ㄱㄷ가 필요합니다.

ㅇ 새 학기가 9월 1일부터 시작됩니다. 5명의 홈스쿨(7학년 4명-엘한, 베그잣, 다니엘 , 살타낫, 5학년 1명-누루백) 하는 아이들, 5명(모두다 시골에서 올라오는 남자아이들, 사근득, 누르지깃, 쓰이묵, 쿠바, 베카)의 칼리지 (이곳은 11학년까지 있는데 9학년 마치면 칼리지라는곳에 들어가 3년을 공부하면 대학 2학년에 편입할 수 있습니다.)아이들, 문제는 칼리지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집을 얻어 줘 단체 생활을 하게 해야 하는데 이들을 과연 어떻게 할것인가가 큰 관건입니다. 저희들 지 회사 아이들인데 항상 함께 하지 못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부족한점이 많고 시골에서 그져 동물들 키우며 일하며 살았던 아이들이라 5분도 앉아서 책을 읽지 못하는데 어떻게 훈련을 시켜서 공부에 적응 시켜야 하는지 도저히 답이 안나오고 있습니다. 홈스쿨 하는 아이들은 데리고 살면서 하면 되는데 칼리지 아이들은 학교가 멀어 데리고 살 수 도 없고 날마다 가기도 힘들고 정말 정말 지혜가 필요합니다.

ㅇ 홈스쿨링을 하고 칼리지에 가고 하는 아이들 이외에도 1학년들이 아닌 모두가 온라인으로 공부 하기 때문에 본인 집에서 하기 힘들어 저희 집에 와서 살면서 공부 하기를 원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들 또한 어떻게 해야할지 해택을 받지 못함으로 인하여 상처를 받지 않을지 그렇다고 다 데리고 살 수 도 없는 형편이고 홈스쿨링하는 아이들하고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같이 할 수 도 없고 방해되는 부분도 많고 그져 ㄱㄷ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ㅇ 코로나로 여러가지 힘든 사람들이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특별히 아이들 데리고 혼자사는 엄마들이 많이 있는데 이들을 돕는것도 지혜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ㅇ수님의 마음으로 감당하기를 ㄱㄷ합니다.

ㅇ 몇일전 ㅈ일에는 아직도 코로나의 위험이 있는데 30명이 왔습니다. 어른은 8명 나머지는 청소년 아이들!!!
정말 우리 아이들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같이 데리고 살고 , 데리고 살다시피 해야만이 변화되는걸 봅니다. 이 일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할지 저에게는 큰 ㄱㄷ제목입니다. 한명 한명 이 나라의 일군으로 세우길 원합니다. 10년 20년을 바라보고 정말 이 나라에 필요한 아이들로 키우기를 원합니다. 서로서로를 도와 서로를 일으켜 세워줄 줄 아는 아이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아이로, 내가 대접 받기 원하는대로 남을 대접할 수 있는 아이들로, 이 나라에 없어서는 안될 아이로, 그래서 모든 분야에서 아이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아이들로 키우기를 원합니다. 많은 숫자가 아닌 정말 똑바로 설 수 있는 한명을 원하며 이 일들을 아무것도 모르면서 한발ㅜ한발 떼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ㄱㄷ가 정말 정말 필요합니다.

ㅇ 저번주에 갑자기 아이들이 1님이 만드신 자연을 만끽해보는  캠프를 하고 싶다고 해서 가게되면 너네들끼리 갔다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 리더 아셀과 청년 리더 엘비라 코로나 때문에 대중교통이 어려워 어른 형제 두명이 아이들을 데리고 으쓱콜이라는데를 다녀왔습니다. 어른 형제 두명은 운전과 밥을 감당하고 모든 순서는 본인들이 짜고 본인들이 진행하는걸로 하고, 물론 가는 모든 준비도 하게 했는데 아이들이 스스로 모든걸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것을 보며 참 감사했습니다. 갔다와서 아이들이 하는 고백들이 “1님이 우리를 위해서 많은것들을 주셨는데 우리는 너무 감사함이 없이 살아가는것을 봤어요” “ 1님이 만드신 자연들이 우리를 위해 노래를 불러줬어요” “ 내 자신이 너무 이기적인것을 봤어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함이 있었어요” “마음도 없이 입으로만 ㅈ님 ㅈ님 하는걸 알았어요” “원하는것이 있을때만 ㄱㄷ하는걸 깨달았어요” 하면서 모두가 다 감사하는 마음이 없는것을 회개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런 고백들을 들으며 저 또한 이런것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깨닫고 더욱더 감사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며 저희들에게 도전할 일들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 모든것들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에 가능한 일들임을 고백합니다. 항상 ㄱㄷ해주시고 ㅎ원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우리 모두가 1님 안에서 잘 겪어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희들도 힘써서 여러분들을 ㄱㄷ하며 응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을 전하며 키국에서 바나바, 다비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