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LOL목장의 류승우 입니다. 제가 다녀온 이번 컨퍼런스는 뉴젠 컨퍼런스 였습니다. 저는 컨퍼런스가 처음이여서 기대가 됐는데 비행기까지 타고 간다니 더욱더 기대가 됐습니다 하지만 비행기에서 좌석이 제 동생과 떨어져있기를 바랬는데요. 제가 운이 없는건지…. 아니면 하나님이 계획하신건지…. 알 수는 없지만 갈때와 올때 모두 제 동생 정우와 옆자리였답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을 바꿔서 동생과 비행기에서 재밌게 놀았답니다.

저는 뉴젠 컨퍼런스에 가기 전엔 워터 파크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습니다. 하지만 다녀온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생각이 완전히 바뀌게 된 것은 컨퍼런스에서의 아주 좋은 찬양들과 설교가 너무 좋았습니다. 다녀오기전의 마음과 다르게 워터 파크보다 찬양과 예배의 추억이 훨씬 더 큰거 같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기브스를 풀었지만 저는 컨퍼런스 가기전부터 도착해서 일정을 보내는 동안에 좋은일만 있지 않았습니다.  출발전에는 자전거타다가 뒷바퀴가 차에 치여 날아가서 다치고 컨퍼런스에서는 손가락에 금이 가지를 않나…. 하지만 컨퍼런스에서 손가락에 금이 갔어도 그 아픈 손을 들고 뛰며 고통스러우면서도 너무나도 즐겁게 찬양을 했었던게 좋은 기억으로 생생히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컨퍼런스에 가기 전에는 워터파크 가는거 외에 특별한 생각이 없었는데 윤희 목자님께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와 보라고 미션을 주셨습니다.  컨퍼런스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난뒤 저는 울지 않으려고 엄청 참았습니다. 나는 이제 울면 안된다고 sec 2가 울면 창피할거 같아서 꾹 참고 찬양을 불렀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울컥울컥 올라오는 울음을 참지 않고 그냥 울어야 됐나 하고 질문을 하고 고민을 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컨퍼런스에서 하나님께 기도 응답을 받았었습니다. 저는 저희 삼촌의 일이 잘되길기도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삼촌은 이제부터 더 잘될거라고 하지만 같이 일을했던 사람들은 떠날거라고 그래서 삼촌도 새로시작할거라는 거를 알려주셨어요. 그때는 이게 뭐지? 했었는데 제가 컨퍼런스를 다녀온 뒤 바로 다음날 삼촌한테 전화가 왔었는데  같이일했던 사람들이 다 떠났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삼촌에게 괜찮다고 더 잘 되실거라고 저는 이미 그렇게 될거라는걸 알고 있었다고 컨퍼런스에서 하나님께 기도 응답 받았던 일을 말해주었습니다.컨퍼런스를 다녀와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그 때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제 믿음을 삼촌에게 이야기했었던거 같아요.

제가 컨퍼런스에 다녀온 뒤에 결심한 것은 앞으로 저는 교회에서만 모든일에 순한 승우가 되지 않고 모든 곳에서 다 착한 승우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게으르지 않고 성실한 승우가 되어보려고 합니다. 끝으로 컨퍼런스에서 저와 같은 숙소에 묵었던 사랑하는 정현이형, 세훈이형,  저와 같은 소그룹이었던 사랑하는 미래누나와 많은 인원을 인솔하느라 고생하신 장흥신목사님과 권지윤선생님, 강주비선생님과 제 어머니, 우리 교회에서 20명이나 컨퍼런스에 보내주신 최병희목사님, 조용수사모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간증 들어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