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조회 수 4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사원 홈페이지를 보니까 지난 8월 3일(목)에서 5일(토)까지 휴스턴 서울교회 영어회중 주체로 쉐라톤 호텔에서 제 1차 북미 영어권 목자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지난 7월에 안수현 목자님이 참가한 올란도 목자 컨퍼런스는 한어권 목자 대상이고 이것은 영어권 목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한어권 목자 컨퍼런스는 10 년 넘게 해 왔는데, 영어권 목자 컨퍼런스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목회자도 몇 명 참석했는데, 참석한 이유를 물으니까, "이런 역사적인 순간에 있고 싶어서 왔다”고 했다고 합니다. 120명 정도의 목자, 목녀들, 그리고 목회자 내외들이 참석을 했는데, 아마 한어권 목자 컨퍼런스보다 많이 참석한 것 같습니다.

 

서울 교회 영어 회중의 목자 내외중에서 한국말을 어느 정도 하는 몇 가정이 한어권 목자 컨퍼런스를 참석했는데 그들이 모든 준비를 해서 걱정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첫날부터 매 시간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임하는 것을 느꼈고 참석한 모든 목자 내외들이 은혜와 도전을 받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원래 2년에 한번씩 하려고 계획했었는데 지금 현재 북미의 영어권 교회 가운데 필요가 많은 것 같아서 오는 2-3년 동안에는 매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평가가 나왔다고 합니다.

 

참석한 분들의 면면을 잘 모르지만, 댓글을 보니까 한어권 가정교회의 영어권 목자 내외들이 많이 참석한 것 같습니다. 산호세 시온 영락교회에서는 전임목사님이 딸과 사위, 그리고 목자 3 명이 참석했고, 우리교회에 오셨던 어스틴의 늘푸른 교회에서는 큰 딸 포함 5 명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늘푸른 교회가 가정교회를 시작할 때 큰 딸이 유처원생이었다고 하면서, 2세들이 자라서 목자가 되는 것이 얼마나 흥분되는냐고 하십니다.

 

그 글을 읽으면서 우리 교회의 앞 날을 보는 것 같아서 저도 흥분이 되었습니다. 우리교회가 6 년전인 2018년에 가정교회로 전환할 때 어린이 목자 하던 자녀들이 학생부 목자를 거쳐 이제 CEGEP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영어권 목장이 생기면 머지 않아 그 자녀들이 목자가 될 것이고, 그러면 빠르면 2-3년 후에는 영어권 목자 컨퍼런스에 참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보는 것만큼 신나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 교회가 처음 영어권 목자 컨퍼런스에 몇 명이 참석할까요? 그 주인공들은 누구일까요? 혹시 목자 부부가 참석할지도 모릅니다. Who knows?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9 9월 10일 - 삶공부를 안내합니다 Jungho 2023.09.10 466
268 9월 3일 - 나의 공감 능력? - 장흥신 목사 Jungho 2023.09.03 438
» 8월 27일 영어권 목자 컨퍼런스 Jungho 2023.08.27 478
266 8월 20일 - 가을 계획 Namju 2023.08.20 275
265 8월 13일 - 제자 만들기는 목장이 중심 Jungho 2023.08.13 467
264 8월 6일 - ‘일리’가 절대는 아닙니다 Jungho 2023.08.06 376
263 7월 30일 - 교회는 사명과 치유 공동체입니다 Jungho 2023.07.30 510
262 7월 23일 - 전도의 삶을 시작합니다 Jungho 2023.07.23 371
261 7월 16일 - 남에 대해 말하기 전에… Jungho 2023.07.15 442
260 7월 9일 - 권위를 인정하기 Jungho 2023.07.09 442
259 7월 2일 - 받아들일 것인가 바꿀 것인가 Jungho 2023.07.02 461
258 6월 25일 - 청소년 목장과 목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 장흥신 목사 Jungho 2023.06.25 468
257 6월 18일 - 순응과 개혁 Jungho 2023.06.18 460
256 6월 11일 - 보여주기 Jungho 2023.06.11 451
255 6월 4일 - 잘 듣기 Jungho 2023.06.04 465
254 5월 28일 -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Jungho 2023.05.28 476
253 5월 21일 - 교회 회원이 되세요 Jungho 2023.05.21 485
252 5월 14일 - 침례의 의미 곰도리 2023.05.13 447
251 5월 7일 - 교회 등록 절차를 안내합니다 Namju 2023.05.06 501
250 4월 30일 - '목회자 컨퍼런스를 다녀와서' Jackie 2023.04.28 4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