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유스 어싸 목장 김예후 입니다. 제 부모님께서 기독교 신앙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다녔습니다. 초등학교때는 교회를 다녔어도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잘 알지 못 했습니다. 그냥 교회에 가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주일만 되면 교회에 갔던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 2022년 1월에 온 가족이 몬트리올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 부모님이 온누리 침례교회로 가자고 했을때, 굳이 집에서 먼 곳까지 가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부모님의 가야 한다니까 따라서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마다 유스 목장에 참석하게 되었고, 주일 예배도 드렸습니다.
그러다 목사님의 권유로 청소년 생명의 삶을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참석하는 성경공부라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서 생명의 삶을 끝까지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명의 삶 공부를 통해 구원과 복음이 무엇인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생명의 삶 기간 중에 유스 캠프에 참석을 했는데, 그때 은혜를 받으며 믿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 영접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마음이 열려 있었고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예수 영접 모임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을 내 구세주로 그리고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실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한 이후 더 예수님을 알아 가고 예수님을 더 닮아 가는 삶을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예수님을 영접하고나서 예배에 더 집중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려 했습니다.
이 시간 침례교회의 전통을 따라 순종하는 마음으로 침례를 받겠습니다. 침례를 받은 뒤에도 제 삶의 중심이 제가 아닌 하나님임을 고백하며 살아 가겠습니다. 언제나 좋은일이 있으면 하나님께 감사하고 어려운일이 있으면 하나님을 찾는 삶을 살아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