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얼마 전 오명교 목사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우리 교회에 적용되는 내용이 있어서 나눕니다.

 

가정교회의 목자/목녀에게 두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는 영혼구원이 안되는 경우입니다. 영혼구원이 안 되는 목자 목녀는 압박을 계속 받습니다. 목사에게 계속 VIP를 점검받고 설교를 통해서도 압박을 받습니다.

 

두번째 문제는 탈진입니다. 영혼 구원의 압박에서 오는 탈진도 있고, 힘들게 하는 VIP와 목장 식구들 때문에 오기도 합니다. 전도와 섬김은 성경적으로 옳기 때문에 힘들다고 얘기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우을증에 걸리기도 하고 질병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영혼구원에 압박을 받고 탈진하는 목자 목녀들을 어떻게 격려하고 힘을 얻어서 기쁨과 감사한 마음으로 사역하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먼저 영혼구원에 대한 부담을 지나치게 주지 말아야 합니다. 영혼구원에 대한 스피드를 줄여야 합니다. 성과와 열매는 다릅니다. 하나님은 성과를 내어 성공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신실하게 열매를 맺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성과가 아니라 열매를 보고 상을 주신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숫자로 나타나는 성과보다는 열매를 강조해야 합니다. 열매는 복음의 삶을 사는 것이고, 예수님의 성품을 닮는 것입니다.

 

힘들게 하는 VIP와 목장 식구들과 관련된 문제는 두가지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먼저, 바운더리를 정합니다. 그런 분들을 어느 정도 섬길 것인가에 대한 지침을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죄책감이 없이 섬길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자기 돌봄을 하면서 목장 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영성이 뒷받침 되어야 압박과 피로감과 탈진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영성은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가슴에 충만하게 하는 것입니다. 자기 능력이나 인격으로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은혜와 부활의 생명이 날마다 마음에 울림이 되어 그 힘으로 다른 사람들을 섬겨야 합니다. 이때 하나님의 사랑이 자신에 가득 차서, 그 사랑으로 이웃 사랑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오심 기도가 좋습니다. 또 정서적인 돌봄과 육체적인 돌봄도 필요합니다. 나는 정서적인 돌봄으로 감사나눔을, 육체적 돌봄으로 맨발걷기를 합니다.

 

오심기도:

나는 죽었습니다.

제가 주인이 아니라 예수님이 저의 주인이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가슴으로 만나서 따라가며 간증합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영광스런 승리를 노래합니다.

 

I recently read an article by Pastor Oh Myung-kyo. There is something that applies to our church, so I share it.

 

There are two problems with house church Mo kJa and MokNyo. The first is when salvation does not occur. MokJa and MokNyo feel pressure when salvation does not occur. They are constantly cheeked by the pastor about VIP. They are even pressured by his sermon.

 

The second problem is burnout. There is exhaustion from the pressure of saving souls, and it is also because of the VIPs and MokJang members who are giving a hard time. They have hard time saying that evangelism and service are hard because they are biblically correct. As a result, they suffer from depression and illness.

 

We need to think about how to encourage and strengthen MokJa and MokNyo who are under pressure and exhaustion for the salvation of souls so that they can work with joy and thanksgiving.

 

First of all, we must not overburden the ministry, especially the salvation of souls. We need to slow down the speed of soul salvation. Achievements and fruit are different. God didn't tell us to succeed by getting achievements. He tells us to bear fruit faithfully. The Bible says that God will reward us by our fruits, not our achievements. The emphasis should be on the fruits rather than the results in numbers. The fruit is to live according to the gospel and to resemble the character of Jesus.

 

There are two ways to solve the problem of VIPs and MokJang members who are giving a hard time. First is to define boundaries. We need to give them guidance on how far to serve them. That way, they can serve without feeling guilty.

 

The second is to take care of themselves and do MokJang ministry. Spirituality is the key to overcoming pressure, fatigue, and burnout. Spirituality is the filling of the heart with the gospel of the cross and resurrection. It is to not work with their own power or personality, but with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The grace of the cross and the live of resurrection resonate in our hearts every day, and we must use that power to serve others. Then, we are filled with God's love, and we love our neighbors with that love.

 

For this, the five heartful prayer helps. They also need emotional and physical care. I'm doing gratitude sharing as emotional care and barefoot walking as physical care.

 

Five Heartful Prayer:

I am dead.

I am not the owner, but Jesus is my master.

Jesus died on the cross and was resurrected.

I meet the resurrected Jesus in my heart, follow Him, and testify about Him.

I sing of glorious victories with my beloved family.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4 2024 년 10월 13일 추수감사주일을 맞아서 On Thanksgiving Sunday 웹지기1 2024.10.13 41
323 2024.10.06 목장 개편과 전도 - MokJang reorganization and Witnessing Admin1 2024.10.09 46
322 2024.09.29 영화 카사블랑카 - Movies Casablanca Admin1 2024.10.09 22
321 2024.09.22 컨퍼런스에 잘 다녀왔습니다 - I came back from the conference Admin1 2024.09.24 121
320 2024년 9월 8일 153 돌파 워크샵 - 153 Breakthrough Workshop Admin1 2024.09.09 173
319 2024년 9월 1일 - 가을 삶공부를 안내합니다 - Introducing Fall Life Study Admin1 2024.09.09 263
318 2024년 8월 25일 - 영어권 사역 이렇게 준비합니다 - Preparing for the English-speaking Congregation Admin1 2024.08.24 167
317 2024년 8월 18일 - 가을 사역을 안내합니다 - Introducing the Fall Ministry Admin1 2024.08.20 215
316 2024녕 8월 11일 - 휴가 잘 다녀왔습니다 We had a great vacation Admin1 2024.08.11 121
315 2024녕 8월 4일 - 비교되는 협회장 (장흥신 목사) 웹지기1 2024.08.04 127
314 2024년 7월 28일 (장흥신 목사) - NewGen 컨퍼런스를 다녀 와서 (Reflections on the New Generation Conference) 장흥신 2024.08.01 148
» 2024년 7월 21일 - 목자 목녀의 탈진에 대해 About the exhaustion of MokJa and MokNyo 웹지기1 2024.07.20 218
312 2024년 7월 14일 - 인간의 나약함 Human frailty 웹지기1 2024.07.17 143
311 2024년 7월 7일 - 목자 성적 유혹 방지책 Shepherd Sexual Temptation Prevention 웹지기1 2024.07.07 192
310 2024년 6월 30일 - 법과 원칙 웹지기1 2024.06.30 333
309 2024년 6월 23일 - 2024년 여름 교회 일정 Admin1 2024.06.24 338
308 2024년 6월 16일 - 가정교회는 씨수소다! 웹지기1 2024.06.18 208
307 2024년 6월 9일 - 능력과 인성 웹지기1 2024.06.09 478
306 2024년 6월 2일 - 영어권 수양회를 다녀와서 (장흥신 목사) Admin1 2024.06.06 194
305 2024년 5월 26일 - 김민기 웹지기1 2024.05.29 2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