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조회 수 4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저희 가족이 사는 곳은 Nun’s Island 입니다. 이곳에 TD 은행이 하나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일이 있을 때 가서 은행 업무를 봅니다.  작년 가을 즘에 은행 업무를 보러 은행에 갔다 그곳에서 일하는 한국계 청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너무 반가워서 인사를 주고 받았는데 인턴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처음 보자 마자 VIP로 삼아야겠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만남부터 교회 이야기를 꺼내기가 좀 그런 가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 청년에게 교회를 다니냐 물어 봤습니다. 자기는 다니지 않고 어머님이 교회를 다녔다가 지금은 안 다닌다는 이야기 했습니다. 업무시간이라 많은 이야기는 못 했지만 저는 최병희 담임목사님이 연락처가 있는 저희 교회 명암도 건네 주며 나중에 커피라도 마시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찾아 갔는데 안 보였습니다. 그 이후로 은행업무 일이 없어도 몇 번을 찾아 갔지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턴 기간이 끝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오랜만에 지난 주에 은행에 갔더니 그 청년이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지금은 파트타임으로 일하게 됐다고 말을 했습니다. 한국말이 조금 서툴지만 그래도 한국어로 대답하려는 모습도 인상적이고, 일처리도 너무 친절하게 잘 해주는 예의가 바른 청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어디에 사냐 했더니?” Nun’s Island에 산다고 해서 나중에 커피라도 마시자고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조만간 만나서 관계를 발전시켜 가기 위해 시간 약속을 잡으려고 합니다.  

 

다니엘 금식기도 가이드 북의 제 1일 시작하기 기도 포커스는 ‘영혼의 구원’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중에 ‘영혼 구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청소년부 사역과 함께 시간이 될 때 마다 외국인 유학생 사역을 돕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만나는 외국인 유학생 중 중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McGill 대학에서 박사과정으로 있는 중국인 유학생 2명,  은행에서 만나 청년, 미용실 주인 아주머님이 저의 VIP입니다. 이 들을 위해 21일간의 다니엘 금식기도회 기간에 기도하고 난 뒤에 이들과 만남을 갖을 예정입니다.

 

아직 VIP가 없는 분들은 이번 다니엘 금식을 하면서 VIP를 정해 기도해 해 보시면 어떨까요? 이미 VIP가 있는 분들은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목장으로 초대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면 어떨까요? 성공적인 전도란 “ 성령님의 능력안에서 그리스도만을 전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CCC LTC 교재 내용 중) 라고 합니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기 위해 기도로 주님을 신뢰하고 성령 충만하여 담대히 복음 전하기를 기도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9 4월 23일 - '교단 수련회를 다녀와서' Jackie 2023.04.21 453
248 4월 16일 - '웬일이니!' Jackie 2023.04.13 493
247 4월 9일 - '다니엘 금식 기도를 마치며' Jackie 2023.04.08 457
246 4월 2일 - '예수님이 방문하실 교회' Jackie 2023.03.31 444
» 3월 26일 - 'VIP를 소개합니다' Jackie 2023.03.24 409
244 3월 19일 - '좀 더 적극적으로 삽시다' Jackie 2023.03.17 481
243 3월 12일 - '다니엘 금식기도를 합니다' Jackie 2023.03.10 352
242 3월 5일 - '봄이 오긴 옵니다' Jackie 2023.03.03 513
241 2월 26일 - '3월부터 바뀌는 것들' Jackie 2023.02.24 470
240 2월 19일 - ' "구원의 확신에 대한 열 가지 테스트"(이경준목사) ' Jackie 2023.02.18 493
239 2월 12일 - '균형 잡힌 영성이 필요합니다' Jackie 2023.02.10 464
238 2월 5일 - '조국과 판사와 크리스찬' Jackie 2023.02.03 501
237 1월 29일 - '순도 높은 순종 (이수관목사, 편집)' Jackie 2023.01.27 534
236 1월 22일 - '영정 사진' Jackie 2023.01.21 455
235 1월 15일 - 제가 정신이 좀 없습니다' Jackie 2023.01.14 540
234 1월 8일 - '밴쿠버에서' Jackie 2023.01.07 428
233 2023년 1월 1일 Jackie 2022.12.31 304
232 12월 18일 - '내로남불과 역지사지' Jackie 2022.12.17 563
231 12월 11일 - '성탄 주일에 초청하세요' Jackie 2022.12.10 522
230 12월 4일 - ' 오랜만에 기쁜 소식입니다' Jackie 2022.12.03 4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