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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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이미 목자님들과 운영위원님들과 나눈 이야기인데, 여기서 성도님들과 나눕니다. 가정교회에 대해 생소한 분들은 그냥 교회 회복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우리 교회는 2018 8월에 가정교회로 전환했습니다. 가정교회는 일반 교회와 많이 다르기 때문에 가정교회로 정착하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처음이 중요한데 대개 3 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정착합니다. 그리고 2 년이 지나면 많이 정착해서 전도와 목장 분가의 열매를 맛보게 됩니다. 그후에는 내실을 다지면서 천천히 자리를 잡아 갑니다.

 

이렇게 가정교회 전환 처음 3 년이 중요한데, 우리 교회는 가정교회로 전환하고 1 반이 지난 2020 2월에 코로나로 인해서 가정교회 사역이 사실상 중단되었습니다. 그후 2 년이 지난 올해 2 코로나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 우리 교회를 돌아보니 가정교회적인 면에서 2 전보다 많이 후퇴하였습니다.

 

다시 교회적으로 그리고 가정교회적으로 회복하려고 하니 상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를 거치면서 우리가 영적, 육체적, 정신적으로 약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영적, 육체적, 정신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8월까지는 회복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8월이 지나면 다시 교회적으로, 가정교회적으로 회복을 시작해야 합니다. 일단, 내년 2월까지 6개월 동안 2020 2월의 우리 교회 모습으로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2020 2월부터 2 동안 후퇴했던 우리의 모습을 되찾는 것이지요. 2020 2월에 우리 교회에 계셨던 분들은 그때 우리 교회의 모습을 기억하셔서 그때 모습으로 회복할 있도록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8월까지는 휴식을 취하시면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목장 모임도 야외 모임과 가정 모임을 병행하면서 지혜롭게 모이시기 바랍니다. 주일예배와 수요예배와 토요 새벽예배는 다시 참석하려면 어렵게 생각되지만, 참석하면 오히려 힘이 나니까 다시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7-8월에는 형제들 모임이나 교회 체육대회등을 가지면서 친목을 다지려고 합니다.

 

저도 이번 여름에는 휴식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체력을 키우려고 합니다. 저는 평소 평균 이상의 체력을 갖고 있다고 자부했는데 요즘에는 체력이 딸리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그러면서 9월부터 우리 교회가 다시 가정교회적으로 회복될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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