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조회 수 4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로 다니엘 금식 기도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다니엘 금식하시는 분들 모두 어떻게 지내셨나요? 저는 이번이 다니엘 금식기도를 8 번째 하는 것인데도 때마다 새롭습니다. 영적인 면도 새롭지만 금식하는 것도 새롭습니다.

 

과거에 무엇을 어떻게 먹었는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보통 8 번째 하게 되면 어떤 재료를 어떻게 요리해서 먹었는지를 기억해서 먹는 데에 요령이 생길만도 한데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갖은 야채를 넣고 된장을 풀어서 스푸처럼 만들어서 자주 먹었던 같은데, 이번에는 아직 번도 그렇게 먹지 않았습니다. 대신 코스트코에서 파는 샐러드를 주로 먹고 있습니다.

 

이번에 바뀐 것이 있다면 먹는 기준을 낮추었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체력에 자신이 없어지다 보니까 악착같이(?) 금식하기 보다는 여유있게(??) 금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까지는 달걀을 먹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삶은 달걀을 샐러드에 넣어서 먹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고구마는 먹었는데 이번에는 감자도 먹고 있습니다. 우유나 요구르트같은 유제품도 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먹다 보니까 샐러드가 먹을만 합니다. 보통 때에는 입맛이 없어서 먹는 것이 별로 즐겁지 않았는데 요새는 오히려 먹는  맛있습니다. “명색이 금식인데 이렇게 맛있게 먹어도 되나?”하는 생각이 정도입니다. 그래도 밥이나 빵과 국수, 그리고 고기 종류를 못먹다 보니까 배가 허전하고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 위안이 됩니다^^

 

영적으로는 새벽에 예배 같이 드리고 다니엘금식 가이드 하고 QT하고 신약통독등 기본적인 것은 하고 있습니다. 보통 때보다 말씀 생활은 많이 하고 있는데, 기도는 많이 못하고 있습니다. 미디어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저녁에 시간이 남습니다. 시간에 아무래도 힘이 없기 때문에 침대에 누워서 뉴스등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앞으로는 저녁에 기도에 힘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프로야구 스프링시즌이 한창입니다. 겨울에 선수들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추어서 체력을 회복하고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시간입니다. 우리도 같습니다. 다니엘 금식기도 기간이 이제 주가 남았습니다. 다음 주일은  종려주일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고난주간입니다. 다니엘 금식기도가 부활절 날에 끝나는데 그때까지 영적인 체력을 회복할 아니라 영적인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부활절에 예수님께 합당한 영광과 찬양을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7 4월 25일 - ' 어머니' Jackie 2021.04.23 427
146 4월 18일 - ' 목회자 컨퍼런스 잘 했습니다' Jackie 2021.04.16 428
145 4월 11일 - ' 너무 늦기전에 변해야 합니다' Jackie 2021.04.09 393
144 4월 4일 - ' 코로나의 유익' Jackie 2021.04.02 426
143 3월 28일 - '이제는 회복을 시작할 때입니다' Jackie 2021.03.26 428
» 3월 21일 - ' 다니엘 금식기도 잘 하고 계십니까?' Jackie 2021.03.20 485
141 3월 14일 - ' 나도혹시' Jackie 2021.03.13 364
140 3월 7일 - '성령으로 배부른 금식' Jackie 2021.03.05 404
139 2월28일 -'다니엘 금식기도' Jackie 2021.02.26 487
138 2월 21일 - '50이 된 분들에게…' Jackie 2021.02.19 447
137 2월 14일 - '정치인들도 알고 보면 불쌍합니다' Jackie 2021.02.13 335
136 2월7일 - '긍정적인 일들' Jackie 2021.02.07 444
135 1월 31일 - '가정 교회를 한다는데' Jackie 2021.01.29 469
134 1월 24일 - ' 보너스' Jackie 2021.01.22 519
133 2021년 1월 17일 - '지금 진행되고 있는 사역들' Jackie 2021.01.15 448
132 2021년 1월 10일 - ' 한국 정치의 교훈' Jackie 2021.01.08 423
131 2020년 1월 3일 - ' 말씀대로 살아야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십니다' Jackie 2020.12.31 485
130 2020년 12월 27일 -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Jackie 2020.12.26 395
129 2020년 12월 20일 - '열의, 성의, 창의' Jackie 2020.12.18 371
128 2020년 12월 13일 - '땅끝이 어디인가요? Jackie 2020.12.12 3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