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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온누리침례교회에서 자칭 프로간증러를 맡고있는, 그리고 지난 1월부터  4월초까지 새로운삶을 수강하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오현주 라고 합니다. 간증을 자주 하면할수록 더욱 쉬워져야하는데 어째 더 부담이 되는 것 같기도하고, 뭔가 큰 깨달음이나 경험을 간증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들기도합니다. 하지만, 그런게 없어야 더 저 다운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편안하게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2021년, 코비드때, 이미 새로운 삶을 온라인으로 수강하였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새로운 삶 공부였는데, 물론 그 때도 굉장히 좋았던 기억은 있지만, 다들 제가 두번이나 했으니 제가 더 잘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하셨지만 정말 저는 한결같이 이번 새로운 삶을 하면서 ‘새로운 삶이 이렇게 새로울 수 있나?’ ‘그래서 이름이 새로운삶인가?’ 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배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한결같이 온라인으로 수강했을 때처럼 밀리는 숙제와 씨름을 해야했고, 분명히 했던 거 같은데, 책에 답을 못써서 옆에 계신 이윤희 목자님 답을 보면서 적은 날도 많았습니다. 아무튼 저에게 새로운 삶 공부란, 더욱 더 나의 부족함을 알고, 성령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성령님의 도우심없이는 살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시간들이였습니다.

공부를 하는 중에 저는 제가 생명의 삶이나 다른 삶공부들을 통해서 많이 배웠고 또 제 삶에 이미 많은 것이 변화되었다고 생각하였었지만, 여전히 저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새로운 삶 공부에서 어린아이, 청년, 아버지 중에 저의 영적 상태가 어떤 상태인지 묻는 질문에, 자신있게 아버지라고 적지 못했으며, 여전히 어린아이와 같은 면이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지난 간증을 할 때에도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그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시리라” 하는 말씀을  믿고 나아갔더니 좋았더라’ 하는  간증을했었는데, 그때의 기도제목들이 해결되었고, “그래, 그렇게 살아야지” 하고 결단하였었지만, 또 미래의 삶을 놓고 혼자 고민하거나, 어려운 일이 닥쳤을때 혼자 해결해보려고 용을쓰다가 결국 나중에서야 다시 하나님을 찾는 저는 참 여전하고 한결 같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한 가지 확실하게 깨달은 것은 저는 정말 한결 같은 사람이라 끊임없이 삶공부를 하고, 예배의 자리나 기도의 자리에 꼭 나와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것 입니다.

지난 수요일에 정말 오랜만에 나와서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 제가 정말 바쁘지만, 기도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 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하는데, 저는 제가 여러 바쁜 삶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선택해서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기도를 하는데, ‘아 하나님이 계속해서 저를 부르고 계셨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바쁜 일상속에 살고 있을 때도, 드러누워 휴대폰을 보며 쉬고 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저와 교제하기 원하시고, 제가 나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셨고, 여러 사람들을 통해서 부르시고 계셨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선택한 게 아니고 하나님이 부르셨습니다.

새로운 삶 공부때 경청의 방의 중요성을 목사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또 새로운 삶이 끝나고 나니 몇 달만에 돌아와서 다시한번 경청의 방의 중요성을 새로 깨닫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게 정말 감사하고 다행입니다. 왜냐면 계속 이렇게 붙들려있기 때문에, 멀리 돌아가지 않고, 너무 멀리 떠나지 않고 다시 정신을 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를 잘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언제나 자신감이 없었고, 내가 무슨 목자야, 내가 무슨 주일학교 선생님이야 하는 마음으로 살았었지만, 그래도 새로운 삶을 통해 크게 한가지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부족함을 알면서 뻔뻔해진 것입니다. 왜냐면 새로운 삶 간증을 준비하면서 “하나님 못하겠어요” 가 아니라 이제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사람들 앞에서 간증을 하기엔 저는 너무 연약하고, 나약하고, 부족합니다. 이런 제가 간증을 해야하는데, 제 연약함으로 주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게 하시고, 제 부족함으로 주님의 은혜가 흘러가는 것을  막지 않게 도와주세요. 저는 너무 작고 흠이많은 그릇이지만, 저를 통해 주님의 영광이 백만분의 1이라도 드러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제 부족함 누구보다 잘 아시니 도와주세요.” 하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여러분 이런 저도 목자로 부르시고, 사용해주시더라고요.  저도 여전히 예배의 자리에 나오기가 어렵고, 새벽예배 꿈도 못꾸고요. 교회에서 열심히 일 할 자신이 없고 그렇습니다만, 이제는 당당히 “하나님 아시지요? 제가 이렇습니다. 성령님 좀 도와주십시오, 하면서 기도합니다.”  여러분, 저는 여전히 수많은 유혹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하나님이 저를 이제껏 인도하시고 이 자리에 불러주셨다는 확신이 드니까 너무 든든하고 너무 은혜더라고요. 제가 부르실 때 나아오기만 하면 되니까요. 그러면서 심지어 어떤 마음까지 주시냐면 정말 하나님을 멀~~리 떠난 사람들과 아직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애타게 부르고 계실 생각을하니 마음이 아파지더라고요 . 저는 제 코가 석자인데, 제가 하나님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는 제가 너무 신기합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되는 제가 너무 신기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 너무 많은데 ,  저까지 힘들게 부르시지않게 정신차리겠습니다” 하며 기도합니다. 이렇게 이 목장과 온누리 공동체 안에서 붙들려 사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이 마음이 또 완전히 식어가기 전에 얼른 확신의 삶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삶공부 내내 갈비뼈 투혼으로 애써주시고  할말이 많으실텐데 기다려주시고 인내해주신 최병희 목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좋은 경험을 제가 사랑하는 우리 목원들과 함께 나누고싶고,  또 함께 하나님께 붙들려서 살아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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