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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간증

 

안녕하세요. BC 목장 권지우입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삶을 살았습니다. 어릴 잠깐 교회를 다녔었고, 성인이 되어서도 친구 권유로 교회에 가보긴 했지만 뭔가 교회는 저랑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2 전에 몬트리올에 정착을 했고 저는 학원을 다니다 BC목장 문승현 형제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형제님이 저에게 캐나다에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하던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시작할 예정인데, 캐나다에서 잠시 쉬면서 동안의 나를 잊고 새로운 모습의 나로 한번 살아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형제님은하나님께 가까이 가기 위해 곳에 왔다 했습니다. 저는 대답이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았고, 농담 섞인 진담으로나한테 전도하면 서로 어색한 사이된다 엄포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아리송한 마디가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가정형편이 부유해보이지도 않고 그저 평범해 보이는데, 초조하지 않고 여유롭기까지 모습을 보며뭔가 믿는 구석이 있나?’ 궁금했습니다.

 

몬트리올에 온지 3~4달이 지나니 생활이 외롭기도 하고 커뮤니티 확장을 위해 형제님 권유로 교회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믿음의 삶이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교회에 있는 시간이 불편했습니다. 예상과는 다르게 교회분들이 너무나도 챙겨주시니 더욱 가시방석 같았습니다.

 

코로나 발생으로 인해 교회에 가는 부담감에서 없어지고 목장모임만 형식적으로 이어가고 있었습니다그러던 어느날, 저희 사랑이 넘치시는 목녀님이세겹줄 기도 하자고 하셨습니다. 세겹줄 기도는 저녁 금식을 해야 한다기에 저는 살이라도 빼보자는 생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하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져서 자꾸 시계를 보고 실눈을 뜨고 사람들을 쳐다보곤 했었습니다. 가족에게 짜증내지 않는 하루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드리고, 나보다 나가는 이웃을 보며 시기하지 않고, 함께 기뻐할 있는 마음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리고 나니, 마음에 고요함과 평화가 오는 했고, 그날 그날 기도 드린대로 이뤄진 기분이 들어 좋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지 않지만 예수님이 궁금해지고 성경공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생명의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말씀 요약을 하는데 분명 한글인데 읽어도 도통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고, 예수님이 정말 계셨는지 믿어지지가 않아서 답답했습니다. 성경을 읽으며 어느새 제가 유대인들이나 바리새파 사람들 편에 서서 예수님의 능력을 의심하고, 시험하며 믿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수님 당신은 대체 누구시며, 진정 하나님의 아들이십니까? 시원한 증거를 대보세요! 라고 번이나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마치 마음을 아시고 옆에 계시는 것처럼나를 믿지 못하겠거든 행함을 보라.’하고 응답해주셨습니다. 저는 몸에 전기가 하고 놀라움과 두려움이 동시에 밀려왔습니다. 정말 마음을 읽으셨나그날 저녁, 저는 예수님을 확인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잠자기 전에악몽을 자주 꾸는데 악몽이 사라지게 해주세요.’ 기도드렸습니다. 다음날부터 저는 기분 좋게 기상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의심 많은 저는 2~3, 1주일이 지나도 우연일거야 하며 믿지 않았습니다.

 

정도 지난 지금은 숙면을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리며 이제 믿음 의심치 않겠다며 기도드렸습니다그제서야 저는 허구의 소설책으로만 보였던 성경책이 하나님의 소중한 말씀으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생명의 중간에 성령체험 시간이 있는데 저는 의심 , 궁금증 반으로 금식을 하며 수업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성령체험이 있기 하루 종일 제가 과거에 부모님께 불효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잘못을 행하고, 예수님을 섬기는 사람을 무시했던 기억들이 물밀 듯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런 생각들이 갑자기 드는지 그때는 없었습니다. 그냥 그런 생각들이 저절로 나서 저도 모르게 주님께 회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성령 체험 시간에 성령님께서 저를 회개하게 만드시고 마음을 정결케 해주시고, 예수님이 마음 바로 앞에서 나를 얼마나 오랫동안 참고 기다리셨는지,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같은 뭐라고... 작고 보잘 없고, 세계에서 하나쯤은 티도 안날 텐데 나를 기다려주신 예수님, 안에 들어오신 성령님께 너무나도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한동안 떠나지 않았습니다. 마음속에 계신 성령님의 자리를 매일 조금씩 조금씩 키울 있도록 도와달라고 기도드렸습니다.

 

생명의 수업을 마치고 예수님을 영접한 저는 목장에서 말씀을 나누고 주간 삶을 되돌아보며 나누는 것들이 즐거워졌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의심하지 않고, 무슨 일을 하기 전에 하나님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의지할 있어 기쁩니다.

 

제가 이렇게 조금씩 변하기까지 주변의 많은 도움과 손길이 있었습니다먼저, 제가 죄에서 생명을 얻도록 수업을 마칠 있게 물신양면으로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고 지원해주는 우리 가족이 있습니다내가 구원받을 있도록 이곳에 나를 불러준 문승현 형제님, 그리고 생명의 수업을 시작부터 끝까지 지각, 결석 번도 안하고 함께 완주한 동기들 고맙습니다저희 가족의 사소한 고민들 까지도 항상 들어주고 응원해주고, 기도해주시는 우리 BC목장 식구들 고맙습니다.

 

특히, 목자님, 목녀님! 불면 날아갈까 쥐면 깨질까 어미의 마음처럼 뒤에서 항상 저희를 위해 묵묵히 기도해 주시는 목자님, 목녀님 사랑합니다. 처음에는 우리 목녀님은 오지랖이 넓으시다고 생각했습니다. 날이 추우면 춥다고 걱정해주시고, 비가 많이 오면 비가 많이 온다고 걱정해주시고.... 예수님께서 섬기시는 삶을 사셨듯이 목녀님의 마음 하나하나가 자식을 돌보듯, 저희를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에서 우러나온다는 것을 이제는 제가 압니다마지막으로, 수업시간 내내 살피시며 귀한 복음으로 은혜로운 시간으로 채워주신 목사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가지 바램은저의 겨자씨만한 믿음이 좋은 모습으로 변화되어 남편을 섬기고 순종하며 저로 인해 남편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기를 기도합니다. 저희 아이 나연이가 하나님의 자녀로 커나가고, 저희가 믿음의 가정이 되어 하나님의 쓰임을 받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Anna 2021.04.15 12:31
    마음에 잔잔한 기쁨과 감동이 오는 간증문이네요.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북경아재 2021.10.22 20:26
    정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을 얻으셨군요. 소중한 간증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신을 찾는 사람에게 여러가지 모습으로 자신을 보이시며 구원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사랑 지혜를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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