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퀘벡목장에 노송미입니다.
저는 1월 15일부터 4월 9일까지 새로운삶 공부를 했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분들끼리 새로운삶이 끝나면 봄이 올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며 첫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새로운삶이 끝난 지금, 가끔 눈이 오긴 하지만
날씨도 많이 따뜻해지고 따뜻한 햇빛도 비치고 정말 봄이 왔습니다.
계절의 봄만 온 것이 아니라 제 삶에도, 저희 가정에도 봄이 왔음을 고백합니다.
매일매일 해야 하는 과제가운데 어려움이 있기도 했지만 과제 중 특별히 나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고, 더욱 영적으로 건강해짐을 경험했습니다.
새로운삶 공부는 기존의 성경공부와는 다른 부분이 많았습니다.
기존의 성경공부는 단지 지식적 습득부분이 많았다면, 새로운삶은 실제 삶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맺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 삶공부 였습니다.
외모, 능력, 명예, 인기 등 외적인 조건들로 나의 가치를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하려고 애쓰며 살았던 나의 모습의 끝은 결국 공허함이었음 알게 되었고, 외적인 가치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맺음이 더 중요하고,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실천하고 적용할수 있는 삶공부 였습니다.
또한 하나님과 1대1로 만남을 가지게 되는 경청의 방 시간에는 나의 어떠한 조건이나 행위나 완벽함 때문이 아니라, 저를 조건 없이 사랑하시고 또 사용하신다는 것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때문에,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끝까지 이루워 질때까지 기도하고 기다리는 연습 또한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신앙은 어떤 행위나 행위에 대한 보상이 아닌 ‘지금 이 순간 하나님과 나의 관계’라는 것을 말입니다.
전에는 어려운 상황이 오면 당장 귀에 들리는 대로, 눈에 보이는 대로 그 상황을 해석하며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를 앞서 두려워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어떤 상황에 있든지 저의 개인적인 신념과 판단으로 보지 않고, 오직 평안과 기쁨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또한 목장모임을 통해 삶공부의 은혜를 나누며, 말씀을 적용하며, 다른 목원들과도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것입니다.
12주 간의 삶공부를 통해 인내하고 묵상하는 시간 동안 말씀의 씨앗이 제 마음에, 우리 가정에 심겨졌고, 그 동안 성령님은 일하셨으며 거룩한 성령의 꽃이 피고, 성령의 열매가 열렸음을 고백합니다.
여기계신 성도님들도 이 새로운삶 공부를 통해 특별한 영적인 봄을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안에서 늘 새롭게, 성화되어지는 삶을 제가, 우리가족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부족하지만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