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컨퍼런스에 잘 다녀왔습니다

 

지난 9월 9일(월)부터 12일(목)까지 샌프란시스코의 새누리 선교교회에서 열린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12일 12시 반에 끝날 때까지 참석하고 오려면 밤 비행기를 타야 합니다. 이제 체력적으로 밤비행기를 탈 자신이 없어서 공항 근처에서 하루 밤 자고 금요일 저녁에 도착했습니다.

 

새누리 선교교회는 초창기에 가정교회를 시작해서 잘 하던 교회입니다.제가 담임했던 빅토리아 다사랑교회에서 2007년에 새누리 선교교회에서 주최한 평신도 세미나에 6 명이 참석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후 교회가 점점 어려워졌고 2013년에 교역자중 한 명이 큰 잘못을 저지르는 바람에 교회가 문을 닫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후 영어권 목사님이 담임목사님이 되었는데, 교회가 여전히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컨퍼런스를 그 교회에서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좀 놀랐습니다.

 

그 교회를 오래 다닌 분들은 저와 과거 얘기를 하면서 눈시울을 적시곤 했습니다. 그동안 교회가 어려웠지만 가정교회의 끈을 놓지 않고 결국 회복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깊은 기쁨과 뿌듯함을 같이 느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컨퍼런스라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행정, 진행, 음식, 라이드, 호텔, 찬양등 흠잡을 데가 없었습니다. 5 번의 사례 발표도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삶공부는 영어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들었는데, 우리 교회도 빨리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조별 모임에서도 짜임새 있는 나눔을 가졌습니다. 

 

수요일 저녁에는 목자/목녀님들을 위해서 참석하신 목사/사모님들이 안수 기도하는 시간이 있는데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임재와 위로를 느꼈고 눈물을 흘리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가정교회가 다시 살아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작년 가을 토론토 컨퍼런스에서 참석한 목회자와 사모님들이 활력을 되찾은 것을 느꼈고, 젊은 목사님들이 새로 많이 참석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이번에 다녀오면서 좀 힘들었습니다. 내년 봄에는 LA에서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LA는 조금 더 먼데, 가고는 싶지만 걱정도 됩니다.

 

 

 

 

 

 

 

 

I came back from the conference

 

I went to the House Church Pastors' Conference held at Saenuri Mission Church in San Francisco from September 9th to 12th. If I stay until it ends at 12:30 on the 12th, I have to take a night flight. Now that I wasn't physically confident about taking a night flight, I slept one night near the airport and arrived on Friday evening.

 

Saenuri Mission Church started a house church early and did well. In 2007, Dasarang Church in Victoria, where I was the pastor sent 6 people to a lay seminar hosted by Saenuri Mission Church.

 

After that, the church became diifficult, and in 2013, one of the pastors made a big mistake and the church was almost forced to close. Later, the English-speaking pastor became the senior pastor, and I thought the church was still difficult. However, I was a little surprised to hear that this conference would be held in that church.

 

Those who had been in that church for a long time would wet their eyes when they talked about the past with me. Even though the church has been in a difficult time, the church sticked to the house church. Those who have experienced God's grace in the process must have felt with me the deep joy and pride.

 

Many people praised this conference as the best conference ever. The administration, the proceedings, the food, the ride, the hotel, the singing, etc., were impeccable. The presentation of the 5 cases was also very moving. I took a life study called "Experiencing God" in English, and I felt that our church should do it as soon as possible. We also had a well-structured sharing at the group meeting. 

 

On Wednesday evening, there was a prayer with the laying on of hands for MokJa/MokNeo’s by the pastors and wives who attended for the conference. Many of them felt God's presence and comfort, and shed tears.

 

Overall, I felt that the house church was being revived. 

At the Toronto conference last fall, I felt the pastors and wives who attended were rejuvenated, and many young pastors attended.

 

Because I'm getting older, it was a little hard for me to go this time. Next spring, the conference will be held in Los Angeles. LA is a little farther away, and I'd love to go there, but I'm also worried.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8 202년 11월 10일 브랜드 효과 - A Brand Effect Admin1 2024.11.11 3
327 202년 11월 3일 침례식에 대하여 - Regarding Baptism Admin1 2024.11.02 14
326 202년 10월 27일 영혼들을 위한 요리사 - Cook for Souls Admin1 2024.11.02 11
325 2024 년 10월 20일 명분과 실리 사이 - Between Cause and Practicality Admin1 2024.11.02 5
324 2024 년 10월 13일 추수감사주일을 맞아서 On Thanksgiving Sunday 웹지기1 2024.10.13 107
323 2024.10.06 목장 개편과 전도 - MokJang reorganization and Witnessing Admin1 2024.10.09 107
322 2024.09.29 영화 카사블랑카 - Movies Casablanca Admin1 2024.10.09 85
» 2024.09.22 컨퍼런스에 잘 다녀왔습니다 - I came back from the conference Admin1 2024.09.24 147
320 2024년 9월 8일 153 돌파 워크샵 - 153 Breakthrough Workshop Admin1 2024.09.09 174
319 2024년 9월 1일 - 가을 삶공부를 안내합니다 - Introducing Fall Life Study Admin1 2024.09.09 288
318 2024년 8월 25일 - 영어권 사역 이렇게 준비합니다 - Preparing for the English-speaking Congregation Admin1 2024.08.24 202
317 2024년 8월 18일 - 가을 사역을 안내합니다 - Introducing the Fall Ministry Admin1 2024.08.20 217
316 2024녕 8월 11일 - 휴가 잘 다녀왔습니다 We had a great vacation Admin1 2024.08.11 122
315 2024녕 8월 4일 - 비교되는 협회장 (장흥신 목사) 웹지기1 2024.08.04 135
314 2024년 7월 28일 (장흥신 목사) - NewGen 컨퍼런스를 다녀 와서 (Reflections on the New Generation Conference) 장흥신 2024.08.01 149
313 2024년 7월 21일 - 목자 목녀의 탈진에 대해 About the exhaustion of MokJa and MokNyo 웹지기1 2024.07.20 246
312 2024년 7월 14일 - 인간의 나약함 Human frailty 웹지기1 2024.07.17 145
311 2024년 7월 7일 - 목자 성적 유혹 방지책 Shepherd Sexual Temptation Prevention 웹지기1 2024.07.07 194
310 2024년 6월 30일 - 법과 원칙 웹지기1 2024.06.30 346
309 2024년 6월 23일 - 2024년 여름 교회 일정 Admin1 2024.06.24 3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