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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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에는 ‘3 축’이라 불리는 세가지 활동이 있는데, 주일연합예배와 목장모임과 삶공부입니다. 이 세가지가 각각 우리 신앙의 지정의(知情意)를 골고루 성장하게 합니다. 삶공부를 통해 지적인 면이 성장하고, 목장모임을 통해 감정적인 면이 해소되고, 주일연합예배를 통해 의지적은 면이 성장합니다.

 

또한 이 세가지는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서 서로 보완해줍니다. 예를 들어, 삶공부에서 배운 것을 목장 모임에서 적용하고, 목장 모임에서 궁금했던 것을 삶공부에서 배웁니다. 주일연합예배 시간에 결단한 것을 목장 모임에서 나누면서 서로 격려와 도전을 합니다.

 

삶공부의 종류가 많은데, 크게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나뉩니다. 필수과목은 생명의 삶과 확신의 삶과 새로운 삶과 경건의 삶과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입니다. 지금 우리 교회에서는 필수과목으로 생명의 삶은 11기, 새로운 삶은 2기, 경건의 삶은 1기까지 했습니다. 아직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은 하지 못했습니다. 선택과목으로는 말씀의 삶과 감사의 삶과 기도의 삶을 했습니다.

 

일대일로 하는 확신의 삶을 빼면, 생명의 삶을 듣고 나서 새로운 삶을 듣고, 새로운 삶을 들은 사람이 경건의 삶을 듣고, 경건의 삶을 들은 사람이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듣게 됩니다.

 

제가 은퇴하기 전에 최소한 필수과목을 끝내고 싶습니다. 아직 하지 못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하려면 경건의 삶을 한 번은 더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경건의 삶을 들은 사람들중에 떠나는 분들도 있고, 또 모두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듣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경건의 삶을 한 번 더 하려면 새로운 삶을 두 번 더 해야 합니다.

 

1월 19일(화)부터 봄학기 삶공부를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생명의 삶(화 저녁 7:30)과 새로운 삶(목 저녁 7:30)을 제공합니다. 생명의 삶은 목장에 참석하는 분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 새로 오신 분들은 생명의 삶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삶은 생명의 삶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이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도 여전히 세상적인 생각과 방식에 익숙한 우리의 삶이 어떻게 하면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재정립되어 새로운 삶이 될 수 있는지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삶 공부입니다.

 

안내석에 삶공부 신청서가 있습니다. 1월 17일까지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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