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조회 수 4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 주에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1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제가 사건의 진실을 없지만 1 판결을 바탕으로 제가 느낀 것을 나누려고 합니다.

 

제게 조국씨는 법무부 장관보다는 서울대 교수(지금도?) 인상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 교수. 다른 사람들보다 2 먼저 입학. 미국 버클리 대학 박사. 크고 (머리카락까지) 멋진 외모( 이게 가장 부러움^^). 소매 걷은 와이셔츠를 입고 텀블러를 들고 산책하는 모습. 정말 무엇 하나 빠지지 않던 멋쟁이!!! 이름까지

 

무엇보다 조국씨를 빛나게 했던 것은 강남 좌파로서 부유한데도 불구하고 어려운 사람들 편을 위해 쏟아낸 주옥 같은 많은 말들입니다. 시의적절하게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사람들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던 영특함행정력과 리더십만 있다면 대통령으로 손색없던

 

그런데 조국씨의 모습을 보고 나니 말과는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자식을 위해 벌인 일들은 사회의 신뢰를 해치는 독과 같았습니다. 특히 미국 대학에서 오픈 시험을 보는데 부부가 같이 풀었다는 데에는 말을 잃었습니다.

 

1 재판부는 선고를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합니다. “재판부는 선고에 앞서 대학교수 지위에서 반복적으로 범행해 입시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불량하다 질타했습니다.” 질타했다는 표현은 연합뉴스에서 붙인 것이지만, 내용을 보면 질타한 것이 맞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들었습니다. 1 재판부의 판사들의 삶은 어떨까? 이렇게 사람의 인생을 질타 정도로 깨끗하고 바르게 살고 있는가?

 

질문은 즉시 저를 향한 질문이 되었습니다. “나는 매주 (새벽예배까지 치면 매일)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교인들에게 얘기하는데, 그렇게 얘기할 있을 만큼 말씀대로 살고 있나?”

 

사실 어떤 면에서 보면, 조국씨가 잘못을 많은 사람들이 저지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재수씨 감찰 중단같은 것은 지금도 암암리에 벌어지고 있을 것입니다. 논문 1저자 등재까지는 아니더라도 3-4 저자로 등재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조국씨의 가장 잘못은 자기는 그렇지 않은 것처럼 바른 말을 많이 것입니다.

 

우리도 복음을 맡았기 때문에 바른 말을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리의 삶이 받쳐줘야 합니다. 남들이 그렇게 산다고 해도, 편법이나 타협을 하면 안됩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힘을 잃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8 4월 16일 - '웬일이니!' Jackie 2023.04.13 481
247 4월 9일 - '다니엘 금식 기도를 마치며' Jackie 2023.04.08 443
246 4월 2일 - '예수님이 방문하실 교회' Jackie 2023.03.31 430
245 3월 26일 - 'VIP를 소개합니다' Jackie 2023.03.24 395
244 3월 19일 - '좀 더 적극적으로 삽시다' Jackie 2023.03.17 474
243 3월 12일 - '다니엘 금식기도를 합니다' Jackie 2023.03.10 345
242 3월 5일 - '봄이 오긴 옵니다' Jackie 2023.03.03 506
241 2월 26일 - '3월부터 바뀌는 것들' Jackie 2023.02.24 464
240 2월 19일 - ' "구원의 확신에 대한 열 가지 테스트"(이경준목사) ' Jackie 2023.02.18 486
239 2월 12일 - '균형 잡힌 영성이 필요합니다' Jackie 2023.02.10 458
» 2월 5일 - '조국과 판사와 크리스찬' Jackie 2023.02.03 494
237 1월 29일 - '순도 높은 순종 (이수관목사, 편집)' Jackie 2023.01.27 527
236 1월 22일 - '영정 사진' Jackie 2023.01.21 447
235 1월 15일 - 제가 정신이 좀 없습니다' Jackie 2023.01.14 533
234 1월 8일 - '밴쿠버에서' Jackie 2023.01.07 414
233 2023년 1월 1일 Jackie 2022.12.31 290
232 12월 18일 - '내로남불과 역지사지' Jackie 2022.12.17 556
231 12월 11일 - '성탄 주일에 초청하세요' Jackie 2022.12.10 514
230 12월 4일 - ' 오랜만에 기쁜 소식입니다' Jackie 2022.12.03 465
229 11월 27일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 현황' Jackie 2022.12.03 5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