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조회 수 4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군대를 제대하고 운전면허 학원에서 운전을 배울 이야기입니다. 이론을 가르치는 강사님이 주신 말씀 중에 지금도 기억하는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운전할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라는 입니다. 예를 들어주었는데, 어떤 분이 운전면허를 따고 얼마 되지 않아서 서울에서 부산을 운전하고 왔다고 합니다. 초보 운전이라서 굉장히 조심했는데, 그만 집에 와서 사고가 났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에 방심을 했기 때문입니다.

 

요새 우리가 그런 같습니다. 2 넘게 지속된 코비드 기간 동안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버텨 오셨습니다.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그들 부모님들 중에 코비드에 걸린 경우가 있었지만 다행히 회복했습니다.

오미크론이 유행한 후에도 어르신분들과 사는 학생들이 코비드에 감염이 되어서 긴장을 했지만 다행히 어르신분들은 안전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르신분이 감염되시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증상이 아니라서 감사하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에 돌아가신 강장로님도 지난 2 동안 밖에 나가셔서 체력이 약해지셨을텐데, 코비드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버티지 못하신 같아서 아쉽습니다. 다른 어르신분들도 코비드가 끝날 때까지 견뎌 주시기를 바랍니다. 코비드에 걸리는 것뿐 아니라 약해진 체력으로 건강을 버텨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이 아주 중요한 때입니다. 교회적으로 다니엘 금식기도가 이번 토요일에 끝납니다. 3 동안 영적으로 회복하고 나아가서 강해질 것입니다. 다음 날인 부활절에는 승리를 선포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반면, 요새 코비드의 막바지를 지나면서 힘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니엘 금식 기도를 통해서 어려움을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부활절 후에 코비드가 계속된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회복한 영력을 통해서 버틸 있을 것입니다.

 

코비드가 끝나고 나서는 영육간에 재활이 필요합니다. 바로 밑에 동생이 중학교 다리가 부러져서 깁스를 적이 있습니다. 깁스를 푸니까 다친 다리 근육이 완전히 빠져서 다리가 가늘어졌습니다. 근육을 회복했지만 그때까지 제대로 힘을 못쓰고 조심해야 했습니다. 우리도 코비드가 끝나면 영육간에 근육이 빠져서 예전처럼 바로 돌아가지 못할 것입니다. 영육간에 근육이 돌아올 때까지 주의해서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8 6월 26일 - '진짜실력' Jackie 2022.06.25 433
207 6월 19일 - ' 설교의 종류' Jackie 2022.06.18 841
206 6월 12일 - ' 우리 교회의 가정교회 역사' Jackie 2022.06.11 441
205 6월 5일 - '침례의 의미' Jackie 2022.06.04 448
204 5월 29일 - '이번 여름이 중요합니다' Jackie 2022.05.28 396
203 5월 22일 - ' 이번 주 금요일 연합목장모임' Jackie 2022.05.21 455
202 5월 15일 - '휴가 잘 다녀왔습니다' Jackie 2022.05.14 394
201 5월 8일 - '오월이 오면 생각나는 이름 어머니 [퍼온 글]' Jackie 2022.05.07 442
200 5월 1일 - '슬기로운 자녀 교육(?)' Jackie 2022.04.30 431
199 4월 24일 - ' 슬기로운 회복' Jackie 2022.04.23 403
198 4월 17일 - '부활 때문에' Jackie 2022.04.15 516
» 4월 10일 - '끝까지 잘 견딥시다' Jackie 2022.04.08 498
196 4월 3일 - 하나님은 빡빡하지 않으십니다' Jackie 2022.04.01 434
195 3월 27일 - ‘빨갱이’와 ‘토착왜구’ Jackie 2022.03.26 487
194 3월 20일 - ' 우크라이나 사태 이해하기' Jackie 2022.03.19 290
193 3월 13일 - ' 가족을 떠나 보낸다는 것' Jackie 2022.03.11 505
192 3월 6일 - '세상의 소금과 빛?' Jackie 2022.03.04 375
191 2월 27일 - '이번에 깨달은 교훈들' Jackie 2022.02.27 442
190 2월 20일 - '보이는 대로 판단하기' Jackie 2022.02.19 539
189 2월 13일 - ' 김하경 신드롬' Jackie 2022.02.12 4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