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를 하면서 좋은 점이 많지만 특히 좋은 점을 꼽자면 가정교회를 하는 다른 교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난 달에 했던 ‘세겹줄 기도회’는 한국에 있는 어떤 가정교회가 시작한 것으로서 다른 가정교회도 도입해서 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 했던 ‘다니엘 금식기도’도 몇 년 전에 미국 텍사스주 어스틴에 있는 늘푸른교회에서 시작해서 많은 가정교회에서 도입해서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부터 하려고 하는 ‘새가족반’도 마찬가지입니다. ‘새가족반’은 약 10 년 전에 토론토 목민교회(지난 5월에 우리교회 10분이 평신도 세미나에 참석했던 교회)의 곽웅목사님이 시작한 것입니다. ‘새가족반’에 대해 좋은 소문이 나서 곽웅목사님이 가정교회 컨퍼런스에서 사례발표를 했고, 이후 많은 가정교회에서 도입하여 좋은 열매를 맺고 있다고 합니다.
‘새가족반’은 교회를 방문하신 분들이 담임목사와 만나서 서로를 알고 교회를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3주 동안 주일 예배가 끝나고 약 30-40분동안 만납니다. 첫 주에는 방문하는 분들이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두번째 주에는 목회자가 자신을 소개하고 교회의 비전을 소개합니다. 마지막 세번째 주에는 가정교회를 자세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가정교회의 3 축과 4 기둥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예수영접모임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제 우리교회가 올 8월에 가정교회로 정식으로 전환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새가족반’을 매달 하려고 합니다. 매달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모이고, 대상은 그 전달에 교회를 방문하신 분들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9월에 하는 새가족반은 8월에 방문하신 분들이 대상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새가족반을 처음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전에 방문하신 분들 가운데서도 담임목사와 교회에 대해 더 알기 원하는 분은 참석할 수 있습니다.
8월 이후에 우리교회를 방문하신 분들이 교회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새가족반을 들어야 합니다. (올 8월 이전에 방문하신 분들은 새가족반을 이수하지 않아도 등록이 됩니다) 앞으로 우리교회를 방문하신 분들이 새가족반을 통해 교회에 등록하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