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을을 계획할 때입니다. 캐나다는 9월에 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1월 못지 않게 9월 계획도 중요합니다. 또 현재 코로나가 거의 끝나 가기 때문에 9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델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상황이 변할 수도 있지만, 지금 할 수 있는 대로 가을 계획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주일예배입니다. 주일예배를 정상적으로 드리려면 주일학교가 정상화 되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백신을 못 맞고 있고 코로나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직은 아이들이 모이기가 힘듭니다. 그러나 8월에는 어른들이 거의 백신을 맞을 것이기에 어른들이 아이에게 옮는 위험은 거의 사라질 것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에반젤 교회가 가을에 주일학교 시스템을 다시 셋업 하려고 하는데, 그때까지 우리에게 기다려 달라고 한 상태입니다. 얼마 전에 연락이 왔는데 9월 12일에 일단 가볍게 (lighter version)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일학교는 9월에 준비해서 10월부터 정상화 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도 주일학교가 정상화되는 10월부터 예전과 같이 드리겠습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10월부터는 페이스북 영상예배도 중단하려고 합니다.

삶공부는 9월 중순부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삶공부는 교회 별관에서 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생명의 삶(누구나 수강 가능)과 새로운 삶 (생명의 삶을 수강하고 예수님을 영접한 분들 대상)과 경건의 삶(새로운 삶을 수강한 분들 대상)등 세 과목을 개설하려고 합니다. 과목을 들을 수 있는 분들은 이번에 모두 수강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생명의 삶은 화요일 저녁에, 새로운 삶은 월요일 저녁에, 그리고 경건의 삶은 목요일 저녁에 하려고 합니다.

목장은 집에서 모이는 제한이 풀리는 대로 집에서 모이기 바랍니다. 1년 반정도 집에서 목장모임을 갖지 못했고, 또 그동안 교회를 떠난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목장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목장을 조정을 하지는 않고, 분가할 목장은 분가하고, 조정이 필요한 목장은 상황에 맞게 조정하겠습니다.

새가족반과 예수영접모임, 침례식등은 상황을 봐 가면서 진행하겠습니다.

장흥신 목사님 가족이 오셔서 바뀌는 것들도 있습니다. 먼저 주일예배가 3부가 됩니다. 코로나 전까지 1부 예배는 1시에 주일학교 선생님들을 위해서 지하에서 드렸고 2부 예배는 2시 반부터 어른 예배로 드렸습니다. 10월 부터는 학생부가 따로 3부 예배를 드립니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3시 45분이나 4시부터 한 시간정도 드리려고 합니다. 찬양인도도 장흥신 목사님이 하실  것입니다. 장목사님 가정은 일단 중국목장(신정호목자)에 소속되어 같이 사역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중국목장에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