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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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으로 물러난 대통령에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과거 정권의 부정적인 행태를 바꾸어서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보겠다는 것인 같습니다.  

 

요즘 정말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 살고 있습니다. 문재인대통령이 의도했던 긍정적인 나라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입니다. 주째 학교를 못가고 있는 학생들, 집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직장인들, 사업체를 못열고 계신 분들, 아주 밖에 못나가고 계신 어르신분들, 텅텅 비어있는 식당들이런 것들이 모두 처음 경험하는 것입니다.

 

교회적으로 부활절 예배를 예배당에서 드리지 않는 것도 처음 경험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동안 연습한 부활절 칸타타도 부르고 주일학교 발표도 하고 예쁘게 색을 칠한 달걀도 나눠주고 맛있는 애찬도 나누었는데, 올해에는 집에서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보면서 예배를 드립니다.

 

문제는 앞으로 어떻게 되느냐입니다. 5 초에는 이런 상활이 끝날 것인가? 아니면 앞으로 얼마나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것인가? 이런 상황이 끝나면 예전의 생활방식으로 돌아갈 있을 것인가? 다른 바이러스가 얼마나 자주 인간을 공격할 것인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것보다 심하게 공격하지는 않을까?

 

교회적으로도 고민이 됩니다. 신앙생활은 교회로 모여서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물론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고 목장모임을 갖고 있지만, 이런 상태가 오래 계속된다면 교회생활이 위축이 되고 우리의 신앙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말미암아 우리의 생활패턴이 바뀐다면 예전처럼 목장에서 반갑게 인사를 하고 음식을 나누어 먹고 붙어 앉아서 삶을 나눌 있을 것인지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다행히 우리 믿는 사람에게는 마지막이 확실합니다. 우주의 마지막은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인류에게 마지막은 천국과 지옥입니다. 개인의 마지막은 죽음과 부활입니다. ‘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 어떤 모습일지 모르지만, 천국과 부활이라는 우리의 마지막은 확실합니다.

 

앞으로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살면서 오히려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하나님을 새롭게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천국과 부활에 대해 확신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부활이시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께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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