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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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목사로서 처음 경험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선 (거의) 매일 가던 새벽기도를 못가고 있습니다. 집에서 기도하려고 하지만, 교회에서 기도하는 것처럼 집중이 잘 안됩니다. 역시 기도도 교회에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수요기도회도 모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 수요기도회에 많은 분이 참석하지 않아서 같이 모여서 기도하는 힘이 부족해서 좀 아쉬웠는데, 그래도 수요일 저녁에 안모이니까 좀 허전했습니다.

 

생명의 삶 공부는 세 번이 남았었는데, 지난 화요일에 우리 집에서 모여서 수업을 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서 일단 수업을 다 마쳤습니다. 지난 화요일에는 ‘목장모임’ 비디오 시청이 계획되어 있어서 수업분량이 적었고, 마지막 주에는 강의가 거의 없고 시험을 보기 때문에 2 주 분량을 끝낸 것입니다. 나머지 숙제와 시험은 온라인으로 대체했습니다.

 

목장모임은 목장별로 온라인으로 모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보고를 듣지 못했지만, 되도록 제가 보내 드린 지침대로 목장 모임을 가지기 바랍니다.

 

주일예배는 지난 주처럼 영상예배로 드립니다. 현장에서 예배를 드리지 않고 가정에서 영상으로 드리기 때문에 예배 순서를 좀 간략하게 하고 설교도 좀 짧게 하려고 합니다. 집에서 드리기 때문에 긴장감이 떨어지겠지만, 현장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처럼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토요일에 올리는 주보를 미리 프린트 해서 보시면서 예배 순서를 따라 하시되, 현장에서 예배를 드리시듯이 일어서기도 하고, 성경도 같이 읽고, 찬양도 같이 부르고, 기도도 같이 하시기 바랍니다.

 

요새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을 것입니다. 예배나 기도모임, 그리고 목장모임등 모여서 신앙생활을 못하기 때문에 혼자서 영성관리를 해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 않습니다. 성경을 읽으시면 좋은데, 30일 신약통독 노트가 필요하면 이메일로 보내드릴테니 집에서 프린트해서 사용하세요. 어떤 특정한 날에 시작할 필요는 없고, 아무 날에 시작해서 30일 동안 읽으면 됩니다. 기도는 개인적으로 하시되, 매일 아침 9시와 오후 3시, 저녁 9시에 5 분씩 같이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찬양을 자주 듣고 직접 부르면 더 좋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힘들더라도 불평하기 보다는 감사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기 바랍니다. 그리고 코로나 사태가 끝나고 나서 앞으로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면서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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