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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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운영위원회에서 두가지 건의사항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예배를 드릴 흐름이 끊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그날 대표기도를 맡은 분은 옆에 앉아 계시다가 찬양인도자가 기도인도자가 나올 때까지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겠습니다라는 말이 끝나면 바로 위로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헌금특송을 맡은 목장은 왼쪽 앞자리에 앉아 계시다가 대표기도가 끝나고 반주자가 기도 끝나는 반주를 시작하면 바로 위로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면 예배가 물흐르듯 진행될 것입니다. 둘째 건의사항은 친교 뒷정리를 담당하는 목장은 친교팀이 5시에 정리를 마칠 있도록 뒷정리를 4 45분에 시작해 달라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주일학교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지난 주에 에반젤교회에서 어지러진 유치부방(주일학교와 오케스트라 캐비넷이 있는 ) 사진을 보내면서 자기들 예배가 끝나고 방을 정리하고 나왔는데, 혹시 우리교회에서 이렇게 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점잖게 물어봤지만 우리교회 아이들이 그렇게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낯이 뜨거워서 우리교회에서 그렇게 같다고 답하고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행히 에반젤교회에서 아이들이 그럴 수도 있다고 이해해 주었지만, 계속 이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사실 에반젤 교회가 다른 교회보다 너그럽게 우리를 대합니다. 우리가 실수해도 되도록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우리교회가 과외로 교회를 써도 별도로 비용을 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교회를 사용해야 합니다. 아마 주일학교에서 앞으로 방이 정리되었는지 체크할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님들도 협력해 주십시오. 아이들이 뛰거나 소리를 지르면 교회에 맡겨두지 마시고 부모님들이 주의를 주기 바랍니다. 아직 정리를 하지 못하는 나이의 아이들 부모님들께서는 친교가 끝나고 나서 아이들이 놀았던 방을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면 혹시 주일학교 선생님들이 미처 챙기지 못했을 실수를 안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일 친교가 끝나고 교회에서 나가실 문이 닫혔는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정문은 저절로 안닫깁니다. 제가 보니까 거의 주에 번꼴로 정문이 완전히 안닫긴 상태로 있었습니다. 그때는 우리가 지하에 있을 때인데 혹시 누가 들어와서 물건을 가져가기라도 하면 일입니다. 아시겠지만 이곳은 보안을 잘해야 합니다. 우리가 교회를 빌릴 때에 에반젤교회에서 도난을 당했다고 얘기했습니다. 우리 실수로 누가 들어와서 물건을 가져가면 면목이 없습니다. 우리에게 열쇠를 줘서 마음껏 쓰게 하고 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기라도 하면 열쇠를 뺐고 자기들이 와서 문을 잠그겠다고 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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