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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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유명 연예인들의 일탈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성적인 문제도 있고 마약이나 경찰등 공권력과의 유착 얘기도 나옵니다. 사회가 성적으로 문란해지고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있다는 현상으로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조금 다른 각도에서 문제를 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변호사 시절 1 정도 벌었다고 논란이 적이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때는 매우 많은 액수지만, 검찰에서 최고위직을 지낸 변호사가 일반적으로 받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물론 전관예우라는 비난이 있습니다. 그러나 1 정도 받는 사람들이 다른 분야에도 많습니다. 프로야구만 해도 년에 10 원이상 받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연예인들도 상위 1% 년에 20 원이상 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력있는 변호사가 너무 많이 번다는 비난이 있지만, 운동선수나 연예인들이 너무 많이 번다는 비난은 별로 없습니다. 변호사의 경우에는 이익을 받는 사람이 소수의 의뢰인으로 한정됩니다. 그러나 운동선수나 연예인의 경우에는 이익을 받는 사람들이 일반국민등 다수입니다. 다수의 일반국민이 조금씩 부담해도 액수가 됩니다. 여기에 문제가 있는 같습니다. 프로야구협회나 구단, 혹은 연예기획사에서 하는 마케팅에 일반인들이 쉽게 이용당하는 것같기 때문입니다.  

 

그럴까요? 대리만족때문인 같습니다. 극성스런 팬심이 문제라는 말이 있습니다. 옛날에 비해 요즘, 특히 젊은 사람들은 지나치게 특정 연예인에게 집착하고 때론 다른 연예인의 팬들을 미워하기도 합니다. 살기 어려워진 세상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을 통해 대리만족하는 것같습니다.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소속감을 갖기 때문인 같습니다. 유명한 연예인의 팬이 되면 자기도 집단에 소속이 된다는 만족감입니다. 유명한 브랜드의 옷을 입으면 위상이 올라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모르면서 이런 이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운동선수의 광고를 보거나 물건을 사면 비용을 지불하는 것입니다(우리가 보는 광고를 통해 운동선수들이 수입을 얻으니까). 스포츠 경기를 보는 것도 일정 부분 동참하는 것입니다. 브랜드를 보고 가성비가 낮은 상품을 동참하는 것입니다.

 

딸이 브랜드가 높은 회사에 다니고, 작은 딸이 마케팅 회사에 다니지만 문제는 문제입니다. 연예인이나 운동선수중 90% 이상이 달에 100 원도 못법니다. 우리가 상위 1% 위해서 살지는 않는지 살펴 보아야 합니다. 인기 스포츠보다는 비인기종목에 관심을 갖고, 유명한 연예인들이 나오는 대작 영화나 인기 연예인들의 활동보다는 독립영화나 기초음악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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