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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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에 딸과 함께 퀘벡시에 다녀왔습니다. 궤벡시내를 구경하기 전에 Montmorency 폭포로 갔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 폭포 윗쪽에서 돌아 내려 와야 했습니다. 그때 이상한(?) 건물을 구경했습니다.

 

church condo 1.png

 

church condo 2.png

 

 앞은 아주 아름답게 건축한 교회 건물인데 뒤는 콘도였습니다! 교회 건물이 주택업자에게 팔려서 콘도를 지은 모양인데, 교회 건물 앞을 남기고 뒤에 콘도를 지었습니다. 교회 건물을 콘도로 바꾸어도 외부는 남겨두고 내부만 콘도로 바꾸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위의 건물은 교회 앞만 남겨두고 지은 것입니다. 거기다가 십자가도 없습니다!!!

 

건물을 보는 순간 너무 기가 막혔고 서글프기도 했고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교회 건물을 지을 많은 사람들의 물질적인 희생과 노고가  있었을 것입니다. 한때는 건물에서 아름다운 찬양과 말씀과 기도로 마음껏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름다운 교회건물에서 예배를 드린 사람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금은 흉물처럼 앞만 남겨둔채 많은 사람들의 웃음거리로 전락한 것을 알고 있을까요?

 

제가 빅토리아에서 사역할 개의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교회 크기가 크지 않았지만 영혼구원을 하겠다는 이유로 열심히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개의 교회들이 지금도 모두 존재하고 있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교회들이 없어질지 모릅니다. 그러나 교회를 통해 영혼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천국에 남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무엇을 남기는지요? 집이나 자동차등 재산은 결국 남의 것이 됩니다. 자녀를 남긴다지만 자녀도 세상에 영원히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우리가 천국에 남기는 것만 영원히 남을 뿐입니다. 천국에 남는 것은 바로 우리가 수고하여 예수님을 믿게 영혼들입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가장 귀합니다. 올해 추수감사절에는 영혼구원을 있도록 가정교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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