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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싱글개척 목장에서 섬기고 있는 윤병찬입니다. 자리와 시간을 빌려 생명의 삶에 대한 경험과 소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목장에서 생명의 삶이라는 프로그램을 접하고 들었을때, 해야되겠다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또래에 같이 듣는 친구도 없었고, 시간소비가 많이 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주일에 시간, 12주에 걸쳐 36시간을 투자해야했습니다. 그것에 더해 말씀읽기와 요약, 성경구절 외움도 같이 했어야 됩니다 . 저는 학생이기도 하고, 학교수업, 시험과 프로젝트들만 해도 버겁다는 생각이 들었고, 해야할 이유보다 하지말아야 이유들로 생각이 가득 찼었습니다. 그러나 삶의 모든 것들을 하나님을 위해 하고 싶었고, 하나님을 1순위로 두고 싶었습니다. 장흥신 목사님과 이진영 사모님께서 부추겨주시고, 적극추천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망설이는 저였습니다. 생명의삶 주가 지나고도 내가 과연 끝까지 있을까라는 의심이 잠들지 않았습니다. 주중에, 저는 밤늦게 성경말씀 예레미아 29 11절이 떠올라서, 펼쳐서 읽었습니다.

11너희를 두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은 오직 나만이 알고 있다. 내가 너희를 두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은 재앙이 아니라 번영이다. 너희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려는 것이다. 주의 말이다.

하지만 말씀보다 후의  구절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12너희가 나를 부르고, 나에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의 호소를 들어주겠다. 13너희가 나를 찾으면, 나를 만날 것이다. 너희가 온전한 마음으로 나를 찾기만 하면, 14내가 너희를 만나 주겠다. 주의 말이다.

읽고나서 저는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주님을 온전히 찾지 않았구나 시간이 헛되지 않게 하나님께 온전한 마음을 모두 드리고 싶었습니다. 생명의 삶은 하나님께 받치는 시간이길 원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고 실천하는 Act of Faith였습니다. 다행히도, 그리고 정말 신기하게도 화요일 , 생명의 삶이 있던 시간때에는 다른 계획들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 생명의 삶을 통해서 저는 제가 누구인지, 어떤 이유로 살고 있는지, 주님을 통한 새로운 정체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육하는 시간이였고, 예수님과 꾸준한 관계를 맺는게 무엇인지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크리스천으로써 해야될 제일 중요한게 뭔지 다시한번 곱씹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온맘다해 사랑하는거고, 형제자매를 조건없이 사랑하는거고, 밖의 세상사람들을 주님이 저를 사랑한것처럼 사랑하는 것이였습니다. 사랑의 표현중 가장 표현은 바로 복음이라고 믿습니다.

이번주 목요일이였습니다. 제가 군대에서 만난 친구가 한명이 있었습니다. 군대에서 생활하면서 친구에게 성경과 신앙에 대해서 얘기한적이 있었는데, 사실 제대로 전도는 하지 못한거 같아서 아쉬움이 남았었습니다. 전역하고 계속 연락이 되었고, 한번 시간 내서 전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점심시간이였지만 한국은 새벽 2시였고제가 10분만 통화해도 되겠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통화전에 내가 예수님에 대해 설명할 있을까” ” 친구는 과연 어떻게 반응을 할까등등 많은 의심과 걱정을 했지만, 자리에서 눈을감고 주님이 통해서 얘기해주세요라고 짧고 진실된 기도를 했습니다. 10분일줄 알았던 통화가 1시간이 넘도록 얘기를 했습니다... 제가 걱정했던 모든 것들은 사라지고, 친구에게 사랑을 담아 전도했습니다. 물론 완벽하진 않았지만, 주님이 저를 사용해서 친구에게 복음을 전했다는게 나중에 보였습니다. 많은 대화와 질문들 , 저는 전혀 예상치 못한 말을 들었습니다. 친구의 답변은 바로 고맙다였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내주고, 하나하나 설명해줘서, 이렇게 언제 누가 설명해주겠냐며 말입니다. 주님이 주신 마음, 기회를 잡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필요한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멀리가지 않아도 찾을 있습니다지금 순간,  아직 구원받지 못한 주변사람 한분이 떠오를 겁니다. , 한분만을 위해 기도하고, 그분을 위해 전도해주세요. 그렇게 씨를 뿌리고, 주님이 마음의 변화를 주실 믿습니다. 그리고 천국에 달하는 그날이 오면, 분명 분이 당신께 말할 것입니다. “고마워, 전도해줘서” “고마워, 예수님 알게해줘서”. “고마워, 사랑해줘서”.

하나님은 저희가 완벽하길 바라지 않으십니다. 성경에 있는, 저희가 생각하는 위대한 인물들 누구도 완벽하지 않았고, 제일 낮은 자들을 택하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에게 쓰이고 싶은 마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섬기고 싶은 마음 하나만을 보셨습니다.

온누리교회 여러분, 진정으로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교회가 되길 바라고 축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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