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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오스목장의 김우경입니다.

 

저는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전에는 내 기준으로 내맘대로 살겠다고 하는 것이 죄인지도 모르고 그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살아 왔고 내가 한다고 마음먹으면 못할 것이 없다는 마음으로 캐나다에도 오게 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 친해진 언니가 같이 교회 가자는 말에 15년만에 교회에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두번 정도 다른 교회를 갔다가 친한 언니는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고 판데믹으로 인해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판데믹기간에 온라인예배라도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온누리 침례교회에 오게 되었고 자의반 타의반 마더와이즈라는 삶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마더와이즈를 통해 은혜받던 중에 어릴때 교회에서 요구르트 하나, 초코파이 하나라도 받아서 먹었던 것이 당연한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섬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일학교 선생님이 부족하고 교회에 일손도 부족한 것이 보이고 들리던 중 주일학교 교사를 하려면 헌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생명의 삶 공부를 마치고 예수영접을 하고 헌신을 하게되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고나서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는데요.

"내일 당장 거룩하게 살거 같죠? 아주 힘드실겁니다."

이제는 그 말씀이 어떤 뜻인지 조금은 알거 같습니다.

예수영접 이후의 저의 삶은 내가 삶의 주인이 아니라 나는 청지기라는것을 마음에 새기고 매일매일을 내려놓으며 살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처음에 저는 장로교회에서 세례를 받았었기 때문에 침례를 꼭 받아야 하나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침례는 다른 것이고 옛사람은 죽고 성령의 체험을 하기를 원하며 이번에 침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침례를 받고 난 후 우리를 씻어 주시고 새로운 삶을 주시는 주님을 믿고 다시는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를 원합니다.

 

침례교회의 전통을 따라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침례를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우경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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