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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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 수양회를 다녀와서 (장흥신 목사)

 

지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보스턴 근처 내슈아 한마음 교회에서 주최한 영어권 수양회에 저를 포함해 7명의 형제 자매들이 참석하고 왔습니다. 

 

한마음 교회는 영어권 수양회가 처음이었는데, 다른 가정교회들과 함께 하는 수양회도 처음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주최하는 한마음 교회 성도님들이 저희들을 반갑게 맞이 해 주셨고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들이라 그런지 바로 만나자 마자 어색할 겨를도 없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번 영어권 수양회는 토론토 목민교회의 영어회중 담임목사인 강훈 목사님이 강사로 와서 말씀을 섬겨 주셨습니다.’ 풍성한 삶’ 주제로 네 번에 걸쳐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영어 설교를 해서 그런지 영어권 회중의 대부분인 청소년과 청년들은 집중해서 말씀을 듣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말씀 내용은 청소년이나 청년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은혜와 도전이 되었습니다.  

 

말씀 시간 후에 각 조별로 나눠서 들은 말씀에서 대해서 나눔  모임을 했습니다. 나눔 조는 연령별로 하였고, 저희 교회 형제자매들은 각기 다른 조에 속해 나눔을 했습니다. 나눔은 설교에서 느끼고 배운 점을 나눴는데, 나눔의 내용도 풍성했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잘 나눠 깊이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마음 교회는 매주 청소년부터 청장년까지 연합예배를 드리는데 청소년과 청년들 대부분이 통역기를 사용해 영어로 통역된 설교를 듣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어른들이 통역기를 사용해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통역기를 사용하는 영어권 회중이 얼마나 불편할까 생각했다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영어권 사역을 위해서는 영어권 사역자를  모시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규모가 작은 한인교회에 영어회중 사역에 대한 대안은 한어회중과 영어회중이 예배를 같이 드리고 통역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해야 합니다. 이번 영어권 수양회에서 안내, 찬양 그리고 설교 모두 영어로 진행하면서 한어회중이 통역기를 사용한 것도 영어회중을 배려한 것입니다. 익숙하지 않고 불편했지만 배려를 하는 마음을 가지니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 교회는 9월부터 한어권과 영불어권 회중이 함께 예배 드리는 다민족 신앙 공동체를 시작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 기도하고 불편함을 참고 서로 배려할 때 영불어 회중 사역의 문을 열어 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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