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조회 수 4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국을 방문했을 길에 다니는 사람들이 모두 화가 나있는 것을 보고는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모두 건드려 . 재미 없을 거야!”라고 얼굴에 쓰여 있는 같았습니다. 요새는 다른 모습에 놀랍니다. 어떤 사람의 말이나 행동은 좋게 수도 있고 나쁘게 수도 있는데, 다른 진영에 있는 사람이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가장 부정적으로 해석하고 극도로 비난합니다. 특히 정치권에서 심한 같습니다.

 

우리교회 성도님들이 그렇지 않은 정말 다행입니다. 저처럼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그런 일을 당하면 정말 힘들 것입니다. 아마 수가 10분의 일로 것입니다^^. 무조건 비난하려고 재가 무슨 말을 하나 누가 지켜본다고 생각만 해도 진땀이 흐릅니다. 불안하고 스트레스가 쌓여서 목회를 못할 같습니다.

 

우리교회 목장모임에 가면 남의 말이나 행동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되도록 덕담을 하는 것을 봅니다. 목장모임에서 진솔한 나눔을 하고 나눔을 통해 치유받기 위해서는 누가 무슨 말을 해도 긍정적으로 받아준다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나를 판단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나의 감정과 사정을 이해하고 같이 힘들어 한다는 것을 느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솔직하게 자기의 사정을 나누지 않을 것이고 대화는 겉돌게 됩니다.

 

농담을 때도 주의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약점을 잡거나 깎아내리면서 농담을 하곤 합니다. 놀림을 당한 사람이 겉으로는 웃을지 몰라도 속으로는 기분이 나쁩니다. 그런 농담을 하려면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약점을 가지고 하기 바랍니다. 자신은 괜찮다고 생각해서 말을 해도 듣는 사람은 기분이 나쁠 있기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아내가 요새 잊어버려서 제딴에는 너무 신경쓰지 말라는 의미로 새삼스러운 아니잖아라고 위로(?)했습니다. 제가 뭔가 잊어버렸을 아내가 같은 얘기를 하는데,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목장에서 서로 받아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새로 분들이 좋아합니다. 기존 목장식구들을 호의적으로 생각합니다. 교회도 좋게 생각하고 하나님도 좋게 생각하게 됩니다. 많은 정성을 들여서 VIP 목장에 초대했는데 말을 실수하거나 부정적인 분위기를 보여주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이곳 몬트리올에서 사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국처럼 화가 나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웃을 일이 별로 없습니다. 이때 목장모임에서 힘든 것을 얘기할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덕담을 해주면 힘이 납니다. 예수님때문에 행복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면 덩달아 행복을 느낍니다. 각박해진 세상이 우리에게는 전도의 기회일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1 [2020-01-19]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Bonsoir 2020.01.19 541
80 [2020-01-12] "당연한 것들이 감사한 것들입니다" Bonsoir 2020.01.14 468
79 [2020-01-05] "12월 운영위원회 결정 사항" Bonsoir 2020.01.05 474
78 [2019-12-29] "내년 1월이 바쁩니다" Bonsoir 2019.12.28 553
77 [2019-12-22] “ 다니엘 금식기도와 세겹줄 금식기도회“ Bonsoir 2019.12.22 336
76 [2019-12-15] "일등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Bonsoir 2019.12.14 512
75 [2019-12-08] "내년 1월 계획입니다" Bonsoir 2019.12.08 411
74 [2019-12-01] "12월 계획입니다" Bonsoir 2019.11.30 568
73 [2019-11-24] "내가 주인줄 알게 될 것이다" Bonsoir 2019.11.24 526
72 [2019-11-17] "내로남불의 교훈" Bonsoir 2019.11.17 511
71 [2019-11-10]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Bonsoir 2019.11.09 496
70 [2019-11-03] "시간이 바뀌고 해도 바뀌고" Bonsoir 2019.11.02 582
69 [2019-10-27] "말씀잔치를 마치고" Bonsoir 2019.10.28 481
68 [2019-10-20] "이상과 현실 사이" Bonsoir 2019.10.21 480
67 [2019-10-13] "정기영 목사님과 정희승 사모님을 소개합니다" Bonsoir 2019.10.12 582
66 [2019-10-06] "올 추수감사주일에 주신 부담" Bonsoir 2019.10.06 524
65 [2019-09-29] "가정교회가 어렵지만…" Bonsoir 2019.09.30 495
64 [2019-09-22] "지난 한 달이 무척 바빴습니다" Bonsoir 2019.09.21 495
63 [2019-09-15] "절약이냐 덜 고생이냐" Bonsoir 2019.09.14 331
62 [2019-09-08] "교만과 당당, 비굴과 겸손" Bonsoir 2019.09.07 5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