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조회 수 1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도지사나 국회의원등 고위공직자가 뇌물수수등 부패혐의로 검찰에 소환이라도 되면 아주 강하게 부정합니다. 정치적 탄압이라고 둘러댑니다. 그런데 검찰 조사를 받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조사를 받다가 죄가 드러나니까 부끄러워서 자살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죄를 지을 때는 괜찮다가 죄가 드러나니까 자살할 정도로 부끄러웠다는 얘기인데, 누구에게 부끄러웠을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에게 부끄러웠을 수도 있고, 자식이나 가족에게 부끄러웠을 수도 있고, 제자나 부하들에게 부끄러웠을 수도 있습니다. 자기가 평소에 했던 언행과 다른 것이 부끄러웠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은 속일 있지만, 자신은 속일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틀린 말입니다. 더러운 세태에 속해서 살다 보면 더러움에 대해서 무감각해집니다. 무서운 것은 더러운 사람들과 비교해서 자신이 더럽다고 생각해서 자신이 깨끗하다고 착각할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보다 엄격하게 자신을 관리할 있는 길이 자녀에게 부끄럽지 않은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식을 기르기 원합니다. 자식이 바르게 살기를 원합니다. 당연히 그렇게 살라고 가르칠텐데 자신은 그렇게 살고 있는지 살펴 보는 것입니다. 자녀에게 가르치는 대로 자신이 살고 있다면 자녀에게 부끄럽지 않을 것입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서면 우리의 모든 것을 말씀드려야 합니다. 요새 과거에 잘못한 일들이 종종 생각나곤 합니다. 일부러 생각하려고 것이 아닌데 그런 일들이 생각납니다. 그럴 때에, “나도 이렇게 부족한데 성도님들을 이해해야지”, 혹은 나도 이렇게 부족한데 설교를 자격이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모습이 어떤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겸손해집니다. 회개를 통해서 깨끗해집니다.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말아야지 결심하면서 거룩해집니다. 지난 일은 잊어버리고 앞으로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고 결심하면서 기도해 봅니다.


  1. [2019-06-16] "신앙생활은 습관이 중요합니다"

    Date2019.06.15 ByBonsoir Views112
    Read More
  2. [2019-06-09] "각박한 세상이 전도의 기회입니다"

    Date2019.06.08 ByBonsoir Views147
    Read More
  3. [2019-06-02] "몇가지 부탁 말씀 드립니다"

    Date2019.06.01 By최병희 Views105
    Read More
  4. [2019-05-26] "마음 먹기 나름입니다"

    Date2019.05.27 By최병희 Views91
    Read More
  5. [2019-05-19]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Date2019.05.19 By최병희 Views105
    Read More
  6. [2019-05-12] "남탓하지 맙시다"

    Date2019.05.11 By최병희 Views186
    Read More
  7. [2019-05-05] "컨퍼런스에 잘 다녀왔습니다"

    Date2019.05.05 By최병희 Views111
    Read More
  8. [2019-04-28] "가정교회는 힘들기 때문에"

    Date2019.04.28 By최병희 Views125
    Read More
  9. [2019-04-21] "부활절에 예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Date2019.04.22 By최병희 Views125
    Read More
  10. [2019-04-14] "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Date2019.04.15 By최병희 Views116
    Read More
  11. [2019-04-07] "크리스찬과 술" (최영기 목사, 요약)

    Date2019.04.07 By최병희 Views137
    Read More
  12. [2019-03-31] "관계에 주의하세요"

    Date2019.04.01 By최병희 Views95
    Read More
  13. [2019-03-24] "오늘 사역박람회를 합니다"

    Date2019.03.24 By최병희 Views100
    Read More
  14. [2019-03-17] "토요일 새벽기도에 나오세요"

    Date2019.03.18 By최병희 Views120
    Read More
  15. [2019-03-10] "다니엘 금식기도를 합니다"

    Date2019.03.11 By최병희 Views132
    Read More
  16. [2019-03-03] "부끄럽지 않은 삶"

    Date2019.03.02 By최병희 Views114
    Read More
  17. [2019-02-24] "공칠과삼"(功七過三)

    Date2019.02.24 By최병희 Views105
    Read More
  18. [2019-02-17] "풍요 속의 빈곤, 빈곤 속의 풍요"

    Date2019.02.16 By최병희 Views107
    Read More
  19. [2019-02-10] "회색지대"

    Date2019.02.12 By최병희 Views96
    Read More
  20. [2019-02-03] "황금돼지해?"

    Date2019.02.03 By최병희 Views9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Next
/ 16